양촌농협, 논산署와 보이스피싱 근절 위해 ‘맞손’

  • 충청
  • 논산시

양촌농협, 논산署와 보이스피싱 근절 위해 ‘맞손’

금융사기 예방 업무협약 체결, 지역 밀착형 방어막 구축
정보 공유 및 피해 의심 시 즉각 계좌 정지 등 ‘신속 대응 체계’ 가동

  • 승인 2026-01-23 10:0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KakaoTalk_20260123_092552897
양촌농협(조합장 김기범)과 논산경찰서(서장 여상봉)는 날로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범죄로부터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들 기관은 22일, 금융범죄 예방 및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금융 취약계층을 겨냥한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신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과 수법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어르신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예방 캠페인을 공동 전개할 예정이다.

KakaoTalk_20260123_092553569
특히, 금융 창구에서 피해가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경찰 신고와 함께 계좌 지급정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스톱 신속 대응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는 범죄 발생 초기 단계에서 피해 확산을 막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촌농협은 자체적인 의심 거래 탐지 기능을 강화하고, 이상 징후 포착 시 즉시 관할 경찰서에 통보하는 등 현장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논산경찰서 역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신 범죄 정보를 제공하며 수사 협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여상봉 논산경찰서장은 “농협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금융사기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기범 양촌농협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것이 농협의 최우선 가치”라며, “선제적인 예방 활동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금융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종원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유권자 금품살포 논란
  2.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3. "꽃보다 출동조끼"… 부부의 날 앞두고 만난 의용소방대 부부
  4.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5. [기고] 오래된 시간을 지키는 일, 21세기 소방의 역할
  1.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의 쌀 나눔
  2. K-water 금강유역본부, 선제적 물 재해 대응 본격화
  3. 갈수록 악화되는 학생 마음건강, 세종교육청 '사회정서교육' 온 힘
  4. 충청권 5·18 민주화운동 참여 28명 유공자 인정 눈길…시민적 관심 필요
  5. 밝은누리안과병원, 환자 맞춤 봉사 실천한 장기근속자 포상

헤드라인 뉴스


여야 대표 충청 총출동… "내란 청산" vs "독재 견제" 대충돌

여야 대표 충청 총출동… "내란 청산" vs "독재 견제" 대충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1일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충청권을 나란히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섰다. 충청을 잡아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정치권 불문율 속 여야 선봉장들이 이날 각각 내란청산과 정권 견제 프레임을 들고 대전에서 출정식을 연 것이다.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여야가 충청권에서 대충돌 하며 본격 세(勢) 대결에 돌입한 것인데 금강벨트에서 밀리면 안 된다는 절박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대전역 서광장에서 '6·3 대전시민 승리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이장우..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합의 `후폭풍`…  주주단체 "주주이익 침해" 결집 예고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합의 '후폭풍'… 주주단체 "주주이익 침해" 결집 예고

삼성전자 노사가 극적인 합의로 총파업 위기는 넘겼지만, 합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지역 경영계는 반도체 호황이라는 특수성을 노동계 전반의 기준으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실적이 부진한 사업부에도 성과급이 지급되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21일 공개된 삼성전자 노사의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따르면 노사는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특별경영성과급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대통령 관심 높은 `K팝 공연장` 충청권도 공약 쏟아져
대통령 관심 높은 'K팝 공연장' 충청권도 공약 쏟아져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상징 (K팝) 공연장이 필요하다"며 5만석 이상 규모 공연장의 추진을 거듭 지시한 가운데 지방선거에 나선 충청권 후보들도 관련 공약을 내놓아 주목을 끈다.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취임 1주년 국정성과'를 보고 받으면서 문화체육관광부에 "K팝 공연장 확보는 어떻게 되고 있나. 대규모 공연장을 새로 지어야 할 것 아닌가"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5만석 규모의 공연장이 몇개 필요하다면서 현재 2~3만석 규모로 짓고 있는 공연장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체부가 공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 대전시장 후보자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