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농협, 논산署와 보이스피싱 근절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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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농협, 논산署와 보이스피싱 근절 위해 ‘맞손’

금융사기 예방 업무협약 체결, 지역 밀착형 방어막 구축
정보 공유 및 피해 의심 시 즉각 계좌 정지 등 ‘신속 대응 체계’ 가동

  • 승인 2026-01-23 10:0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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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농협(조합장 김기범)과 논산경찰서(서장 여상봉)는 날로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범죄로부터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들 기관은 22일, 금융범죄 예방 및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금융 취약계층을 겨냥한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신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과 수법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어르신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예방 캠페인을 공동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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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금융 창구에서 피해가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경찰 신고와 함께 계좌 지급정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스톱 신속 대응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는 범죄 발생 초기 단계에서 피해 확산을 막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촌농협은 자체적인 의심 거래 탐지 기능을 강화하고, 이상 징후 포착 시 즉시 관할 경찰서에 통보하는 등 현장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논산경찰서 역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신 범죄 정보를 제공하며 수사 협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여상봉 논산경찰서장은 “농협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금융사기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기범 양촌농협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것이 농협의 최우선 가치”라며, “선제적인 예방 활동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금융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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