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발전특구, 특화 인프라 연계형 국외시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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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발전특구, 특화 인프라 연계형 국외시찰 운영

싱가포르 현장서 미래 인재 키운다…지자체·교육청·대학 협력 글로벌 교육모델 제시

  • 승인 2026-01-26 17:1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싱가포르 국외시찰(2)
서산교육지원청과 서산시청, 한서대학교가 협력해 추진 중인 서산교육발전특구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모델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사진=서산교육청 제공)
싱가포르 국외시찰(1)
서산교육지원청과 서산시청, 한서대학교가 협력해 추진 중인 서산교육발전특구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모델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사진=서산교육청 제공)
서산교육지원청과 서산시청, 한서대학교가 협력해 추진 중인 서산교육발전특구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모델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서산교육발전특구는 2026년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3박 5일간 관내 고등학생 79명을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인 특화 인프라 연계형 국외(싱가포르) 시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별 자체 선발을 통해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싱가포르의 교육·산업·대학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글로벌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단순한 해외 체험을 넘어 진로·전공 탐색과 연계한 교육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교육발전특구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했다는 평가다.

서산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교육 혁신을 통해 학생의 성장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이번 시찰은 스마트 산업, 항공·물류, 친환경 기술, 글로벌 대학 교육 시스템 등 서산 지역의 특화 산업과 미래 성장 동력을 고려해 설계됐다.

학생들은 난양공과대학을 비롯해 beyondX, 싱가포르 도시개발청, 현대차그룹 글로벌 혁신센터 등을 방문하며 싱가포르의 교육 시스템과 산업 구조를 직접 살펴봤다.

현장 탐방과 함께 전공·진로와 연계된 탐구 활동에 참여하며 교과서 중심 학습을 넘어 실제 사회와 산업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한서대학교가 참여해 교육적 전문성을 더했다. 한서대는 항공·미래 모빌리티·글로벌 교육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사전 교육, 현지 활동, 사후 성찰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사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고, 현지에서는 질의와 토의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 활동을 진행했으며, 사후에는 진로와 연계한 성찰 과정을 통해 학습의 깊이를 확장했다.

이번 국외 시찰은 서산시, 서산교육지원청, 한서대학교가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협력한 지역 기반 교육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로도 평가된다.

서산시는 행·재정적 지원과 사업 총괄을 맡았고, 서산교육지원청은 학생 선발과 학교 연계, 교육적 타당성 확보를 담당했다. 한서대학교는 대학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프로그램의 질적 완성도를 높였다.

참여 학생들은 해외 교육·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혔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인상 깊었으며, 막연했던 진로가 구체화되는 계기가 됐다"며 "글로벌 환경에서 활동하는 인재의 모습을 보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지역 여건에 관계없이 학생들에게 균형 있는 글로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지역의 인프라와 교육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형 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산교육지원청 역시 교육발전특구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 혁신 사업을 확대하며, 학생·학교·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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