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지사 총출동 "중소기업 지원 힘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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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지사 총출동 "중소기업 지원 힘 싣는다"

중기중앙회 대전세종본부 2026 신년인사회 성료
지역 정치, 경제계 인사 및 기업인 500여 명 참석

  • 승인 2026-01-27 17:22
  • 수정 2026-02-05 16:51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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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전 호텔ICC에서 '2026 충청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가 열린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김영환 충북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흥수 기자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충청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정책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기업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는 27일 오후 4시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2026 충청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열고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 메시지를 쏟아냈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원휘 대전시의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박범계·장철민·장종태·황정아·박용갑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경제계 인사로는 고호경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회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김석규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송현옥 대전여성경제인협회장 등 5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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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7일 오후 4시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2026 충청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이날 행사에는 지자체와 국회,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분투하는 중소기업을 향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보여줬다.

먼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도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제 고향인 이곳 충청에서 먼저 시작되길 기대한다"며 "지난해 대한민국이 세계 5위 수출국으로 도약한 성과는 대기업과 부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이 함께 만든 결과로 그 결실을 나누는 '모두의 성장'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그리고 지자체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인 자강불식(自强不息)을 소개하며 "스스로를 강하게 하고 쉬지 않는다는 의미인데, 중소기업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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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는 27일 오후 4시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2026 충청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김흥수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을 중소기업 중심도시라고 운을 뗐다. 이 시장은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을 최우선 지원해 유니콘 기업으로 키우는 게 대전시의 지향점이고 목표"라며 "그런 의미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처음으로 대전투자금융을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고환율, 고금리, 불확실한 대외 경제 환경, 부동산 시장 양극화 등 어려운 대내외적인 여건 속에 충청권 시·도지사와 힘을 합쳐 지역이 대한민국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호남에 이어 이날 충청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해마다 권역별로 개최되는 중소기업인들의 신년행사로 정부와 지자체, 중소기업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의 희망과 도전을 담은 영상 상영에 이어, 참석 내빈들이 새해 희망을 상징하는 떡케이크를 커팅하고 신년 덕담을 나누는 세리머니로 마무리됐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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