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읍면 순방 공감 토크콘서트 일정 연기

  • 충청
  • 충북

음성군, 읍면 순방 공감 토크콘서트 일정 연기

맹동면 공장 화재 수습·실종자 수색에 행정력 집중

  • 승인 2026-02-02 10:1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 맹동면 공장 화재 현장에서 조병옥(사진 왼쪽에서 세 번
음성군 맹동면 공장 화재 현장에서 조병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음성군수와 관계자들이 사고 수습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맹동면 공장 화재 사고 수습과 실종자 수색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읍면 순방 행사 일정을 연기했다.

군은 1월 26일부터 진행해 온 '2026년 읍면 순방 공감 토크콘서트'의 남은 일정을 조정하고, 맹동면 공장 화재 현장의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월 30일 맹동면 소재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자, 화재 직후 조병옥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했다. 현재는 통합지원본부를 설치·운영하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화재로 인한 오염물질이 우수관을 통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방제작업을 강화하는 한편, 인근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을 병행해 주민 불안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조 군수는 화재 발생 이후 주말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현장을 지키며 진화 상황과 인명 구조, 수색 지원 작업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화재로 현장에 있던 외국인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현재 실종된 외국인 1명을 찾기 위해 소방당국과 연계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사고 수습과 실종자 수색이 긴박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행사를 강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2일과 3일로 예정됐던 생극면과 대소면 공감토크 콘서트를 각각 9일과 10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조 군수는 "지금은 화재 사고 수습과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연기하게 됐다"며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에 단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사고 수습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일 금왕읍과 5일 원남면에서 예정된 공감 토크콘서트의 진행 여부를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눈물'로 떠나보낸 故 이해찬 총리...세종시서 잠들다
  2. 천안시, 천안사랑카드 2월 캐시백 한도 50만원 상향
  3. 해양수산부 외 추가 이전은 없다...정부 입장 재확인
  4. 천안법원, 예산에서 천안까지 음주운전 혐의 40대 남성 집행유예
  5.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2월 7일 '설맞이 전통놀이 한마당' 개최
  1. 천안시, 근로 취약계층 자립에 69억원 투입…자활지원 계획 수립
  2. 천안시농업기술센터, '클로렐라' 시범 무상공급
  3. 천안 은지·상동지구, 국비 80억원 규모 '배수개선사업' 선정
  4. 천안시, '어린이기획단' 40명 모집
  5. 천안두정도서관, 독서동아리 모집… 정기독서 모임 지원

헤드라인 뉴스


세계적 애니메이션 거장 넬슨신 박물관 대전온다

세계적 애니메이션 거장 넬슨신 박물관 대전온다

세계적 애니메이션 거장 넬슨 신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기록한 '넬슨신 애니메이션박물관'이 대전에 들어설 전망이다. 현재 경기도 과천에서 운영 중인 '넬슨신 애니메이션 아트박물관'이 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이전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넬슨 신의 고향인 대전이 유력 후보지로 떠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등에 따르면, 넬슨 신은 지난 1월 29일 대전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면담을 갖고 박물관 이전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 이후 대전 이전을 전제로 한 실무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넬슨 신은 올해 90세를 맞은..

6·3 지방선거 4개월 앞… 막 오른 `금강벨트` 경쟁
6·3 지방선거 4개월 앞… 막 오른 '금강벨트' 경쟁

6·3 지방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최대 격전지인 금강벨트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된다. 당장 3일부터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지면서 선거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번 지선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충남행정통합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여부 등이 변수로 꼽히며 여야 각 정당의 후보 공천 작업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선거 120일 전인 3일부터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현재 행정통합..

한·미 기준금리 동결 기조…대출금리 상승 거듭
한·미 기준금리 동결 기조…대출금리 상승 거듭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지면서, 국고채·은행채 등 시장금리와 함께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달 30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250∼6.390%다. 일주일 전인 1월 23일(연 4.290∼6.369%)과 비교해 상단이 0.021%포인트나 오른 것이다. 혼합형 금리의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0.040%포인트 오르면서 이번 상승을 주도했다. 최근 시작된 시장금리의 상승세는 한국과 미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눈 치우며 출근 준비 눈 치우며 출근 준비

  •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 추워도 즐거운 겨울스포츠 추워도 즐거운 겨울스포츠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