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 정치/행정
  • 대전충남 행정통합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충남 응답자 통합 찬성 50.2%·반대 40%
與 통합단체장 적합도 강훈식24.4% 양승조 11.7%
국힘은 김태흠 24.9% 이장우 16.6% 順 나타나
姜 가상 양자대결서 국힘 후보에 우세로 집계

  • 승인 2026-02-03 16:53
  • 수정 2026-04-13 09:15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대전과 충남의 행정통합에 대해 주민 50.2%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으나, 충남은 찬성이 우세한 반면 대전은 반대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나 지역별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통합 단체장 적합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비서실장과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가 각 당 내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정당 지지도에서도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6013001002411400099151
AI로 생성된 이미지.
대전시민과 충남도민 절반 이상이 두 시·도 행정통합에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통합특별시 초대 단체장 적합도에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충남과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627명(충남 808명, 대전 8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행정 통합을 찬성한다는 응답이 50.2%로 나타났다. 반대 응답은 40%, '잘 모르겠다'는 9.7%였다.

지역별로는 충남은 찬성이 55.8%, 반대 32.3%로 나타났다. 반면, 대전은 반대 입장이 50.8%로 찬성(41.7%)보다 다소 높았다. 충남과 대전의 찬성 의견 격차는 14.1%포인트(p)다.

충남대전특별시 통합 단체장 적합도와 관련된 질문엔 민주당 후보군에서는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양승조 전 충남지사 11.7%, 허태정 전 대전시장 9.4%, 박수현 의원 7.1%, 박범계 의원 6.7%, 장철민 의원 3.3%, 장종태 의원 2.5% 순이었다.

국민의힘에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24.9%로 통합 단체장 적합도에서 가장 높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6.6%로 나타났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33.3%로 집계됐다. '없음' 응답은 33.3%, '그 외 인물'은 14.2%, '잘 모름'은 11.0%였다.

국힘 후보에 대한 지역 입장차는 뚜렷했다.

충남은 통합 단체장 후보 중 김태흠 지사가 33.7%로 우세했다. 이장우 시장은 9.4%다. 대전에서는 이장우 시장이 26.4%로 높았고, 김태흠 지사는 12.3%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강 실장이 40.7%, 김 지사가 24%로 확인됐다. 강 실장과 이장우 대전시장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강 실장이 41.7%, 이장우 시장이 21.7%였다.

지지 정당 후보를 묻는 질문에 민주당은 45.2%, 국민의힘은 32.1%로 나타났다. 뒤이어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2.5%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SKT, KT, LGU+) 가입자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해 무선 ARS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이번 2곳(충남·대전)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모두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충남 거주 808명, 대전 거주 819명 등 충남·대전 통합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162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이틀 동안 조사한 내용을 재분석한 결과이며 응답률은 6.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미디어토마토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홍성군, 월산상가 '상다리 펴는 날' 개최
  2. "지천댐 통한 지역 발전 이끌어야" 충남도의회 심우성·민병희 의원 종합대책 촉구
  3. [사이언스칼럼]기후변화가 바꾸는 일상, 우리가 바꿀 미래
  4. 대전 직업계고 취업률·유지취업률 전국 3위…충청권 1위
  5. 대전교도소 메디컬센터 첫 진료개시…"교정처우 개선 우수모델 안정적 운영을"
  1. 천황봉 3D 스캔부터 계룡산성 발굴까지… 세계유산을 향한 발걸음 '활발'
  2. 재투표 앞두고 교수사회 내홍…통합 동력 확보할 수 있나
  3. 대전사랑메세나·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 표창
  4. 역대 최대 2조 9102억 기초연구 예산… 핵심은 '지역 연구자 살리기'
  5. 박수현 충남지사, “낙수경제 넘어 바닥에서 솟구치는 ‘분수경제’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내신 대전환에 국제중 인기…7년 새 지원자 73.6% 증가

수능과 내신 평가체계 변화로 대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학교 단계부터 학업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국제중학교로 이어지고 있다. 특목고·자사고 진학 실적과 영어 중심 교육환경 등이 맞물리면서 국제중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6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7학년도 국제중 지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 5개 국제중 가운데 경쟁률을 공개한 4개 학교의 지원자는 8998명으로 집계됐다. 474명 모집에 평균 경쟁률은 18.98대 1로, 최근 7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원자는 2021학년도 5182명에서 2025학년도 8597명까지 꾸준히..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60일…이용객 12.6% 늘고 교통비 515억 절감

고속철도 통합 이후 열차 운행과 좌석 공급이 확대되면서 이용객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임 할인과 마일리지 등을 통한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도 5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고속철도 통합 60일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운영 성과와 향후 서비스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고속철도 일평균 이용객은 32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 6000명(12.6%) 증가했다. 월별 증가율도 9월 11.9%에서 10..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2100세대 공급' 세종 합강동, 유·초·중 신설 심사 끝…고교는 내년 중투심

올 연말 2100세대 공동주택 공급이 예고된 세종 합강동(5-1생활권)의 초·중학교 설립 심사가 모두 완료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각 2곳, 중학교 한 곳의 설립이 확정됐으며, 내년에는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절차도 밟아나갈 계획이다. 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5-1생활권(합강동) '가칭' 합강2초등학교 설립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중투심을 넘어서면서 합강동에 계획된 유·초·중등 설립이 모두 확정됐다. 합강2초의 총 사업비는 481억 원 규모다. 초5-7 부지에 50학급(특수2 포함) 12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