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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부산형 라이즈(RISE) 동행포럼 홍보물./부산시 제공 |
'라이즈(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지자체가 대학 지원의 권한을 갖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체계다.
부산시는 지난해 5월부터 21개 대학과 함께 122개 과제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포럼에는 교육부, 대학 총장, 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혁신 사례를 점검한다.
시행 8개월 만에 거둔 성과는 가시적이다. 시는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인재를 연간 2만 5000여 명 양성했으며, 특히 기장 반도체 소부장단지에 개소한 '필드캠퍼스'는 전국 최초의 현장 밀착형 교육 모델로 주목받았다.
또한 지역 대학들은 2125개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을 배출하는 등 산업 혁신의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 전국 유일의 3년 연속 글로컬대학 선정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지역 특화 비자 도입 등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2만 2000명 시대를 열었다.
이러한 혁신 노력에 힘입어 올해 지역 대학들의 입시 경쟁률은 평균 46% 이상 가파르게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다.
부산시는 이러한 성공을 발판 삼아 2026년에는 정부의 핵심 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초광역 라이즈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거점 국립대를 중심으로 대학 간 역할을 분담하고, 부울경 협력체계를 통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국가 균형발전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산학 협력의 혁신 파동이 짧은 기간에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부산의 대학들이 고유의 강점을 바탕으로 자율 혁신을 추진하고 서로의 역량을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라이즈를 미래 국가 균형발전의 선도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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