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99%인데 또 연기? "부전-마산 복선전철 조기 개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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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률 99%인데 또 연기? "부전-마산 복선전철 조기 개통하라"

공정률 99%에도 개통 5년 지연
시행사 갈등에 공기 또 1년 연장
장유역 방치로 인근 상권 타격
상공계·시민 정부 책임 이행 호소

  • 승인 2026-02-04 14:0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기자회견 보도자료(김해지역 상공계-언
노은식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이 4일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 상공계와 시민들을 대표해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연내 조기 개통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김해 상공계와 시민들이 공정률 99%에도 불구하고 개통이 5년째 지연되고 있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연내 조기 개통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해상공회의소와 장유 지역 주민들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사 기간이 올해 12월까지로 또다시 연장된 것에 대해 정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요구했다.

해당 사업은 부산 부전역에서 김해 장유역을 거쳐 창원 마산역을 잇는 노선으로, 당초 2021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2020년 하저터널 지반침하 사고 이후 복구와 갈등이 반복되며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9%에 달하지만 정부와 시행사 간 피난연결통로 설치 입장 차로 개통이 미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2019년 완공된 장유역은 수년째 방치 중이며, 철도 개통을 기대했던 인근 소상공인들은 폐업 위기에 내몰리는 등 지역 경제 피해가 심각하다.

철도가 개통되면 이동 시간이 기존 90분에서 30~40분대로 단축돼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노은식 김해상의 회장은 "동남권 경제 공동체 완성을 위해 조속한 개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민들 역시 "국가 균형발전 약속을 이행하라"며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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