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화학과 이승훈 교수팀 논문 게재... '화학 분야 최상위 저널'

  • 전국
  • 부산/영남

동아대 화학과 이승훈 교수팀 논문 게재... '화학 분야 최상위 저널'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JACS' 논문 게재
금 나노입자 이용 미세플라스틱 분해 규명
분자 수준의 화학적 변환 실시간 관찰 성공
대학원생·학부생 참여 국제 공동연구 성과

  • 승인 2026-02-04 14:4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204_1 동아대 화학과 이승훈 교수팀, 게재2
Au NPC를 광촉매이자 SERS 플랫폼으로 활용한 미세플라스틱 분해반응 메커니즘 규명./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화학과 이승훈 교수 연구팀이 화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에 해당하는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JACS)'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 논문은 금 나노입자 클러스터를 이용해 수중 환경에서 미세플라스틱을 가시광선 조건으로 분해하고, 그 과정을 표면증강 라만산란(SERS) 기법으로 실시간 추적한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양준영 화학공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생이 제1저자로, 화학과 강민주 학생이 참여저자로 활약하며 학부와 대학원 연계 교육의 우수성을 보여줬다.

이 교수팀의 연구는 미세플라스틱 분해 반응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진행 중 발생하는 분자 수준의 화학적 변환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화된다.

특히 가시광선 조건에서 나노갭을 포함한 클러스터 구조가 반응을 촉진함을 입증해 나노 구조와 광화학 반응성 사이의 인과관계를 제시했다.

또한 물 분해 반응 산물인 수산화 라디칼(·OH)을 핵심 반응종으로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분해 메커니즘을 제안해 미세플라스틱 저감 기술을 한 단계 심화시켰다. 이번 연구는 뮌헨대와 부산대 등과의 국제 공동연구로 수행돼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양준영 대학원생과 강민주 학부생은 "연구학점제와 도전학기제 프로그램을 통해 심화 연구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연구를 지속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향후 미세플라스틱 저감 기술 고도화와 환경 촉매 연구 전반에 적용 가능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함께 참여해 국제 최상위 학술지에 성과를 낸 것은 현장 중심 연구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BK21 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신진연구지원사업, 기초연구실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수청 모집 전부터 술렁이는 수사 현장… "베테랑 빠지면 민생수사 어쩌나"
  2.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3. 조상호 세종시장 7월 1일 취임… 비서·참모 라인 윤곽
  4. 선도지구 핵심 정보 비공개… 대전시 "과열 방지" vs 신청 구역 "불투명 행정"
  5. 충청권 거점대 글로컬 통합모델 나란히 D등급… 구성원 설득 과제로
  1. 'T1 vs 한화' MSI2026 결승전 대전에서 성사될까! 페이커 우승컵 가능성은?
  2.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인구 2배 목표" 교통·복지·민생경제도 손 봐야
  3. 아산시,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1층 상가 활성화 총력
  4. 과학분야 연구개발 지역 주권시대…연간 투자규모와 방향 지방정부에
  5. 새로운 대전교육 오석진 號 출항 …교권회복·교육복지 실행력 관건

헤드라인 뉴스


닻 올린 민주당 지방권력… 대전 정치지형 변화 `주목`

닻 올린 민주당 지방권력… 대전 정치지형 변화 '주목'

민선 9기 허태정 대전시정을 비롯한 대전시의회와 5개 기초지자체, 구의회가 새로 문을 여는 등 앞으로 대전의 정치지형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방권력을 독차지하면서 곳곳에서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가오는 22대 총선을 앞두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내부 주도권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 하반기가 시작되는 1일 민주당 중심의 새로운 행정·정치권력이 일제히 닻을 올렸다. 민선 9기 허태정호(號)를 비롯해 5개 구청장과 제10대 대전시의회, 5개 자치구의회도 새 임기에 들어갔다. 권력 지형은 민주당..

한국 月수출 1000억불 새역사… 대전·세종·충남도 힘 보탰다
한국 月수출 1000억불 새역사… 대전·세종·충남도 힘 보탰다

우라나라의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월간 1000억 달러를 넘기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월 무역수지 흑자도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수출 호조에 힘을 보탰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70.9% 증가한 1022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치였던 5월 877억 5000만 달러를 한 달 만에 넘어선 것으로, 월간 수출액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한국은 독일, 중국, 미..

충남 천안 성정지구·성황동·예산 산성지구,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대상 선정
충남 천안 성정지구·성황동·예산 산성지구,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대상 선정

충남 천안시의 성정지구와 성황동, 예산군 산성지구 3곳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최근 심의를 거쳐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대상지로 천안시 성정지구와 예산군 산성지구를 선정했으며, 인정사업 대상지로 천안시 성황동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총사업비 697억 원 중 국비 308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부터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본격적인 마중물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천안시 성정지구에는 총사업비 257억여 원을 투입해 ▲도시계획..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