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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9일 새벽 충남 서산시 지곡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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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9일 새벽 충남 서산시 지곡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
산림·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7분께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727-2번지 일원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신고한 목격자는 "산 쪽에서 불길이 보인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신고를 받은 소방과 산림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9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화재는 오전 2시 18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진화에는 소방과 경찰, 서산시청 관계자, 산불진화대, 군 인력 등이 함께 동원됐다.
이번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산림 약 661㎡(약 200평)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는 산정 중이다.
소방당국은 주변에서 쓰레기나 부산물을 태운 흔적이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불씨 관리 소홀로 인해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바람이 약하게 불던 심야 시간대였지만, 건조한 날씨와 낙엽 등이 불길 확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 "논·밭두렁 소각이나 쓰레기 소각을 절대 금지하고, 화목보일러와 난방기구 사용 시에도 불씨가 밖으로 날아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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