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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평생교육원은 19일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 학습자 43명을 대상으로 충남 태안군 일원에서 '2026 문해교육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사진=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 제공) |
서부평생교육원은 19일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 학습자 43명을 대상으로 충남 태안군 일원에서 '2026 문해교육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교실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습자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직접 체험하며 배움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고령 학습자들이 다수 참여하는 점을 고려해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먼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장을 찾아 다양한 정원 문화와 치유 원예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형형색색의 꽃과 식물로 꾸며진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자연이 주는 심리적 안정과 치유 효과를 직접 경험했고,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식물과 정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안면도수목원에서는 숲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해 계절별 식생과 자연 생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습자들은 숲길을 함께 걸으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참여 학습자들은 "책으로만 배우던 내용을 직접 보고 체험하니 훨씬 기억에 오래 남는다", "친구들과 함께 자연 속을 걸으며 마음이 편안해졌다", "학교 다니는 기분으로 소풍을 나온 것 같아 행복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학습자는 "늦은 나이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는데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삶의 활력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공부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학습자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정서 안정, 자기효능감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배움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교육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권호 원장은 "문해교육은 단순히 글을 배우는 것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세상과 연결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습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배움에는 나이가 없는 만큼 학습자들이 서로 응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은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학력인정 문해교육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디지털 문해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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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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