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허식 의원, 인천-제주 항로 복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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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허식 의원, 인천-제주 항로 복원 촉구

물류비 절감·해양관광 활성화 위해 재개 시급

  • 승인 2026-02-11 18:2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제306회_인천광역시의회_임시회_제2차_본회의
인천시의회 허식 의원(국·동구)은 11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인천-제주 항로의 조속한 재개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인천과 수도권 물류는 제주 직항로 부재로 목포까지 육로 이동 후 선적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물류비용이 증가하고, 과거 야간 출항·아침 도착으로 인기를 끌었던 해상 관광 인프라도 사라진 상태다.

인천-제주 항로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신조선박 투입 등 재개 노력이 있었으나, 잦은 고장과 선사의 경영난으로 선박이 매각됐다. 결국 2024년 선사가 면허를 반납하며 항로가 완전히 끊겼다. 인천항만공사가 사업자 선정 공고를 냈지만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 선사들의 참여가 없어 유찰됐고, 타당성 분석 용역마저 무산되며 난항을 겪고 있다.

허 의원은 "인천-제주 항로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인천의 해양 경쟁력을 상징하는 핵심 노선"이라며 "물류 효율화와 시민 관광 선택권 확대를 위해 복원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인천시와 제주시, 인천항만공사, 선사, 화주, 해수부 등 관계기관이 TF를 구성해 국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행정과 의회가 힘을 모아 용역 단계부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역량 있는 선사가 조속히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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