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디지털 교육 '마을 속으로'…찾아가는 정보화 교육 확대

  • 충청
  • 충북

단양군, 디지털 교육 '마을 속으로'…찾아가는 정보화 교육 확대

고령층·교육 소외지역 주민 접근성 높여 디지털 격차 해소
실습형 스마트폰 교육 강화…올해 100회 운영 목표

  • 승인 2026-07-23 07:2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원거리 주민을 위해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확대하여 스마트폰 활용 등 실생활 밀착형 교육을 제공합니다. 전문 강사가 현장에서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며, 스마트 경로당 방송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도 병행하여 교육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군은 연말까지 찾아가는 교육을 100회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군민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보도 1)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1)
단양군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확대 운영하는 가운데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활용법을 실습하며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익히고 있다.(사진=단양군)
스마트폰 하나로 행정서비스와 금융, 소통까지 해결하는 시대지만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에게는 여전히 높은 장벽이다. 단양군이 이러한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교육장을 벗어나 마을회관과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확대하며 생활밀착형 디지털 교육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하반기부터 상설 정보화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과 원거리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 단위로 신청하면 전문 강사가 현장을 방문해 스마트폰 활용법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설명보다 실습에 무게를 뒀다. 스마트폰 기본 설정부터 문자와 메신저 사용, 생활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설치와 활용까지 직접 따라 하며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어르신들을 위한 기초 과정 운영을 강화한다.

교육 성과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관내 3개 상설 정보화 교육장에서 44회 교육을 실시해 433명이 수료했으며, 강사가 마을을 직접 찾는 교육은 51회 운영돼 446명이 참여했다. 또 스마트 경로당 방송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은 18차례 진행돼 누적 8,570명의 어르신이 교육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정보화 교육이 병행되고 있다.

군은 연말까지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모두 100회로 확대해 약 900명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 경로당 방송 교육도 지속 운영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디지털 교육 기반을 넓혀갈 방침이다.

최성권 자치행정과장은 "교육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도 생활권 안에서 쉽게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일상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이나 단체는 단양군청 자치행정과 전산팀(☎043-420-2533)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조치원·연서·연기면 공동주택' 1.2만 호 공급 무산
  2. 중부권 최대 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2027년 다시 문 연다
  3. 서남부터미널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 터미널 공간은 '기부채납'
  4. 인구 39만 벽 갇힌 '세종시'… 공공기관 이전이 맞춤 처방전
  5. 검찰, JMS '2인자' 김지선에 징역 7년 구형… 정명석 성범죄 가담 혐의
  1. 경찰 순환인사 확대에 대전도 반발 기류… 집단대응에는 '신중'
  2. 충청 U대회 성공 개최 먹구름... "지도부 인선 1~2달 걸릴 듯"
  3. 문 닫는 학교, 미래 교육 공간으로…폐교 활용 전략 필요
  4. 난민 신청자의 암 투병이 쏘아올린 '난쏘공'…대전충남보건연 '우리 곁의 난민' 포럼
  5. “이웃에게 더 가까이”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집무실·국회의사당 가시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뒷받침돼야"

대통령집무실·국회의사당 가시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뒷받침돼야"

국회 의사당 마스터플랜에 이어 대통령 집무실 건축설계가 본격화되면서 세종 행정수도의 기틀이 갖춰지고 있다. 그러나 세종시 출범 12년이 지나도록 수도로서의 법적 지위는 확보하지 못한 상황. 이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데, 후반기 국회 원 구성도 타결된 만큼 특별법 논의를 본궤도에 올리기 위한 동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2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국회사무처 등에 따르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설계 공모가 마무리돼 본격적인 건축설계에 들어설 예정이다. 착공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되며, 2029년..

홈플러스 정상화 시동…충청권 8개 점포 영업 재개 추진
홈플러스 정상화 시동…충청권 8개 점포 영업 재개 추진

회생절차가 연장된 홈플러스가 임시 휴업에 들어간 전국 핵심 점포의 영업 재개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가오점과 유성점을 포함한 8개 점포가 영업 재개 대상에 포함되면서 지역 유통시장의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함에 따라 영업 정상화와 사업 구조 개편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이 지원하는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DIP)이 확보되는 대로 현재 임시 휴업 중..

이 대통령 "균형발전 위한 정주여건 중 의료환경이 핵심요소"
이 대통령 "균형발전 위한 정주여건 중 의료환경이 핵심요소"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서도 의료환경 개선이 핵심적인 요소라고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어디 살든 제대로 치료받는 모두의 의료보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지역·필수·공공의료 간담회'에서다. 간담회는 최근 지방 주도 성장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의료서비스를 혁신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의료현장 종사자와 환자·시민단체, 전문가들과 지역·필수·공공의료 대전환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지역의료(지방, 의료취약지 등)와 필수의료(응급·분만·소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

  • 2029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 성공 브리핑 2029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 성공 브리핑

  • 대전 여성기업인 우수제품 ‘한눈에’ 대전 여성기업인 우수제품 ‘한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