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시민 생활 플랫폼 확장... '공공시설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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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시민 생활 플랫폼 확장... '공공시설 유치'

스마트도서관 등 10곳 운영 중
무인민원발급기 15곳 설치 완료
올해 스마트도서관 2곳 추가 추진
역사 내 공공편의시설 유치 확대

  • 승인 2026-02-19 16:4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2호선 제공
부산2호선 문현역에서 운영 중인 남구 스마트도서관을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역사를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벗어나 스마트도서관과 무인민원발급기 등을 갖춘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가 시민 생활을 지탱하는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사 내 운영 중인 스마트도서관과 무인민원발급기가 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스마트도서관은 무인으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시설로 연중무휴 운영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2호선 장산역에 개관하며 현재 1호선 2곳, 2호선 5곳, 3호선 3곳 등 총 10곳이 운영 중이다.

연산역에는 자동도서반납기, 수영역에는 도서예약대출기가 설치돼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공사는 주요 환승역과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스마트도서관 2곳을 추가 설치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2002년 1호선 부산대역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 1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시민들은 이를 통해 주민등록등본, 등기부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다양한 제증명 서류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공사는 공공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을 우선 선정하고 공공편의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기관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가까운 역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부산도시철도는 부산 전역을 연결하는 거대한 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민 생활과 문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역사 내 공공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생활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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