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우리동네 건강지키기’ 호응···의료취약지 맞춤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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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우리동네 건강지키기’ 호응···의료취약지 맞춤 관리 강화

기초검사·운동·치매예방 등 통합 건강관리 제공
, 참여자 만족도 95% 지역 건강안전망 역할

  • 승인 2026-02-23 09:49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군 우리동네 건강지키기
청양군이 우리동네 건강지키기 사업의 일환으로 화성면 화강리에서 건강체조를 진행하고 있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의료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우리동네 건강지키기 지원사업'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보건기관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전문 인력이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농한기인 1월부터 3월까지 집중 운영 기간을 운영하며 농촌 여건에 맞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9개 마을을 선정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 검사와 건강 상담, 근력 강화를 위한 체조와 요가, 치매 예방 교육, 우울증 검사, 영양 교육 등 신체와 정신 건강을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로 구성했다.

현장 참여 주민들은 의료기관 방문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다. 한 주민은 "병원이 멀어 쉽게 가지 못했는데 마을회관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이웃들과 함께 운동하며 활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2025년 운영 결과 신체활동 실천율이 향상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95% 이상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군은 단순한 건강 프로그램을 넘어 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공동체 기반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의료 취약지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보건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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