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인 단체와 농업발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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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농업인 단체와 농업발전 간담회 개최

  • 승인 2026-02-26 10:10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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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농업인 단체와 농업발전 간담회 개최
고양특례시는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3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농업인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농업 분야 발전 방안과 수익 창출 전략, 스마트농업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한국농촌지도자고양시연합회(회장 이용연), 한국4-H본부 고양시지부(회장 이준석), 한국생활개선고양시연합회(회장 김정임), 한국4-H고양시연합회(회장 이태규) 등 농업인 단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작황 불안정과 병해충 방제비 상승 △농업인 고령화 및 인력난 심화 △청년농업인 유입·정착 기반 부족 △스마트농업 시설 구축에 따른 비용 부담 △농업 분야 예산 감소에 따른 정책 지원 축소 등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이날 청년농업인과 관련해, 영농 초기 단계에서 농지 확보의 어려움과 시설·장비 구축에 따른 초기 투자비 부담 등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제기됐다. 또한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학교, 학생들과 농업을 연결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 확대의 필요성이 제안됐으며, 청년농업인의 역할을 단순 생산 주체를 넘어 미래 농업 인재를 양성하는 멘토이자 지역 농업의 혁신 주체로 확대하고, 이 구조를 체계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울러 공공농지 개방 확대와 청년농업인 우선 활용 기회 부여, 농업인 육성기금 및 지역환원금을 활용한 '청년농업인?학교4-H 브릿지 상생교육사업'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여성농업인은 △농산물 가공·체험에 필요한 전문교육 지속적인 지원 △농촌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화 전시회를 통한 역량 강화 사업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특히 가공·체험·전시 활동이 실질적인 소득 다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조됐다.

이동환 시장은 "청년과 여성농업인 맞춤형 지원 확대와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을 핵심 과제로 삼고,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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