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규 고창군의장 “정치는 약속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

  • 전국
  • 광주/호남

조민규 고창군의장 “정치는 약속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

  • 승인 2026-03-10 12:01
  • 신문게재 2026-03-11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조민규(최신 프로필 )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조민규 고창군의장이 지난 9일 오후 고창군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정치의 중요성과 함께, 고창의 미래를 위한 정치적 책임에 대해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조 의장은 "정치는 결국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인이 군민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면 신뢰를 얻기 어렵다"며 "정치는 말이 아니라 책임과 약속을 지키는 행동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신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 조 의장은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의장이 된다면 다음 선거에서 다시 군의원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군민들께 약속을 드린 바 있다"며 "그 약속은 지금도 변함이 없으며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자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위해 더 큰 책임을 선택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최근 고창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고창의 발전을 위해 더 큰 책임을 맡겠다는 각오로 군수 출마를 선언했다"며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고창군수 후보 경선을 기다리며 군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선거는 개인의 경쟁이 아니라 고창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비전을 놓고 경쟁하는 과정"이라며 "군민에게 어떤 비전을 제시하고 어떻게 지역을 발전시킬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건강한 선거 문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선거가 갈등과 분열의 과정이 아니라 고창의 미래를 위한 정책 경쟁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누가 더 고창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 군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할 수 있는지를 놓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창은 오랜 역사 속에서 군민들이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 온 공동체"라며 "정치 역시 그 공동체의 힘을 모으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에 대해서도 조 의장은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조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는 서로 다른 역할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군민을 위해 일하는 동반자"라며 "충분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더 나은 정책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의회의 역할은 군민을 대신해 정책을 점검하고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건설적인 비판과 대안 제시는 군정을 발전시키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발전에 대해 조 의장은 "고창은 농업과 문화, 관광 등 다양한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이러한 자원을 잘 살려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에서 조 의장은 다시 한번 정치의 기본을 강조했다.

"정치는 결국 약속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책임 있는 정치로 고창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고창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벼랑 끝 대전충남 통합 충청출신 與野 대표 '빅딜'만 남았다
  2. 빨라지는 6·3 지방선거 시계… 여야 정당 & 후보자 '잰걸음'
  3. 대전·충남 통합 표류 속…정부 통합 시·도 교육 지원 가시화
  4. [주말사건사고] 대전·충남서 화재·산업재해 잇따라… 보령 앞바다 침몰어선 수색도 나흘째
  5. 국제존타 32지구 3지역 대전 Ⅶ클럽,차세대 여성 인재에게 장학금 수여
  1. 해방기 대전 문학 기록 ‘동백’ 7집 발견…27일 테미문학관 개관과 함께 공개
  2. 대전 새학기 급식 정상화됐지만 파행 불씨 계속… 학비노조 "교육청과 교섭 일정 못정해"
  3. [월요논단] 충청권 희생시켜 수도권 살리려는 한전 송전선로 철회하라
  4. 공공기술 이전 기반 대덕특구 창업기업 '액스비스' 특구형 딥테크 혁신
  5. 항공·관광·고교 교육까지…충청권 대학 지산학관 협력 봇물

헤드라인 뉴스


벼랑 끝 행정통합…금강벨트 시도지사 경선링도 직격탄

벼랑 끝 행정통합…금강벨트 시도지사 경선링도 직격탄

벼랑 끝에 몰린 대전·충남 행정통합으로 6.3 지방선거 충청권 광역단체장 경선링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경선 열기가 달아오르는 타 시도와 달리 충청권은 차갑게 식은 지 오래며, 국민의힘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후보등록을 미루는 등 후폭풍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자칫 경선 일정 지연 등이 현실화 될 경우 후보자 및 공약 검증에 어려움을 겪는 등 고스란히 지역 주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지방선거를 3개월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가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들어섰지만, 대전·충..

국내 증시 `패닉`에…국내 투자자 불안 심리 `증폭`
국내 증시 '패닉'에…국내 투자자 불안 심리 '증폭'

미국과 이란 전쟁 정세의 악화로 국제유가가 폭등하고 인공지능(AI) 관련 불안 심리가 함께 더해지면서 9일 코스피가 6% 가까이 급락했다. 최근까지 6000선 위를 웃돌던 코스피 지수도 어느새 이날 53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코스피 전 종목의 매매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코스닥도 5% 안팎 급락하며 1100선을 내줬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33.00포인트(5.96%) 내린 5251.8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9.50포인트(5.72%) 하락한 5265...

대전선관위, ‘꿈돌이 선거택시’ 운행…4월부터 2000대 지선 홍보나서
대전선관위, ‘꿈돌이 선거택시’ 운행…4월부터 2000대 지선 홍보나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홍보를 위해 지역 가맹택시인 '꿈돌이택시'를 활용한 '꿈돌이 선거택시'를 운행키로 했다. 대전선관위는 9일 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애니콜모빌리티(주)와 '꿈돌이 선거택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꿈돌이택시(꿈T)'는 대전시 공식 캐릭터 '꿈씨패밀리'가 UFO에 탑승한 디자인의 차량표시등을 부착한 지역형 가맹택시로, 애니콜모빌리티가 대전시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꿈돌이택시에 직접 탑승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퍼포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