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전 정읍시장 “민주당 공천, 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 더욱 강화돼야”

  • 전국
  • 광주/호남

유진섭 전 정읍시장 “민주당 공천, 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 더욱 강화돼야”

“당의 가치와 원칙 지켜질 때 시민 신뢰도 커질 것”

  • 승인 2026-03-10 12:02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Resized_20260309_105020_66767977903695
유진섭 전 정읍시장이 지난 9일 정읍시청 기자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전경열 기자
유진섭 전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공천 심사 과정과 관련해 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전 시장은 지난 9일 전북 정읍시청 기자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천 과정에서도 누구나 납득 할 수 있는 공정한 기준과 절차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오랜 역사 속에서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의 가치를 지켜온 정당"이라며 "공천 심사 역시 이러한 가치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전 시장은 특히 공천 심사 과정에서 후보자에게 충분한 설명 기회가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밀 심사 대상이 될 경우 당사자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심사의 신뢰도도 높아질 것"이라며 "후보자 입장에서도 절차에 대한 이해와 수용이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천 심사 결과 통보 과정과 관련해서도 절차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유 전 시장은 "공천 심사는 후보자의 정치 활동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보다 체계적이고 책임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면 당에 대한 신뢰도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의 특별사면과 복권의 의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 전 시장은 "사면은 용서를 의미하고 복권은 권리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헌법적 절차에 따라 피선거권이 회복된 만큼 이러한 부분도 공천 심사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다양한 의견과 정치적 경쟁이 공존해 온 정당"이라며 "서로 다른 생각과 경험을 가진 정치인들이 함께할 때 정당도 더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현재 유 전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재심 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는 "재심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를 존중하면서 시민과 당원들에게 다시 입장을 설명할 계획"이라며 "저 역시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당이 더 큰 신뢰를 얻는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치는 결국 시민의 평가를 받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정읍 시민과 당원들의 목소리를 겸허히 듣고 정치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2. 개혁신당 세종시당 5월 창당… 지선 제3지대 돌풍 일으킬까
  3. '세종호수·중앙공원' 명품화 시동… 낮과 밤이 즐겁다
  4. 멀틱스, 국립중앙과학관 찾은 조달청 앞에서 '누리뷰' 시연
  5. 대전교육청 '중증장애인생상품 우선구매' 전국 교육청 1위
  1. 충남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생체 간이식 형관재건 '발돋음'
  2. "아쉬운 실책"…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3연전 첫 경기 3-7 패배
  3.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4. 송활섭 "미래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
  5. 천안법원, 근저당권 설정된 차량 타인에 넘긴 혐의 30대 남성 벌금 100만원

헤드라인 뉴스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충남 서산시 운산면 일대가 봄의 절정을 맞아 '벚꽃비 내리는 힐링 여행지'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과 고즈넉한 사찰, 그리고 바람에 흩날리는 겹벚꽃이 어우러지며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여유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문수사는 조용한 산속에 자리한 대표적인 치유 공간으로 손꼽힌다.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숲길은 방문객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늦추게 하고, 천천히 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화려함을 덜어낸 소박한 사찰의 모습은 오히려 더 깊은 울림을 전하며, 바..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늑대 탈출 사건이 발생한 대전 오월드 동물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이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리고 완료때까지 운영중지를 명령했다. 과거 퓨마가 탈출했을 때는 해당 개체가 머물던 사육시설만 1개월 폐쇄 명령했던 것에서 이번에는 오월드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개선조치 완료 때까지 운영중지를 명하고 해제 시점을 정하지 않았다. 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한국늑대 복원종인 '늑구'의 탈출사건이 발생한 오월드에 대해 4월 20일 사육시설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렸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2004년 신행정수도특별법 무산 이후 22년 간 깨지지 않은 위헌 판결의 덫은 이제 제거될 수 있을까.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성장이란 국가적 아젠다를 품은 신행정수도 건설은 매번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2018년 개헌안부터 2020년 행정수도특별법 발의 무산 과정을 포함한다. 이재명 정부 들어 맞이한 첫 지방선거 국면은 다를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3건, 조국혁신당 1건, 민주당·국민의힘 공동 1건까지 모두 5건의 행정수도특별법이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야 대표들도 별다른 이견 없이 '국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