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취약노동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 충청
  • 충북

청주시, ‘취약노동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총사업비 1.1억원 투입해 용암동 동남지구에 쉼터 2호점 조성 추진

  • 승인 2026-03-10 08:12
  • 수정 2026-03-10 10:3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 임시청사
청주시청 임시청사
청주시는 고용노동부 소관 '2026년 취약노동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재선정을 통해 청주시는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역 노동복지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 사업은 플랫폼 기반 종사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이동노동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청주시는 총 1억1000만 원(국비 6000만 원, 시비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당구 용암동 동남지구 상권 내에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을 설치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될 쉼터는 약 80㎡ 규모다. 7월 혹서기 이전 개소를 목표로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같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흥덕구 복대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1호점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쉼터는 지난해 총 1만3562명이 이용했다. 이용자 만족도는 90%를 기록하는 등 이동노동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쉼터에 상주 인력을 배치해 청소와 시설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정기적인 이용 현황 분석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현장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공모 재선정을 통해 청주시는 쉼터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한편 이용자 만족도와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TS교통안전공단, 안전보건공단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건강증진 교육, 교통법규 교육,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보호장구 구입비 지원, 혹서·혹한기 건강물품 지원 등 이동노동자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재선정은 청주시의 노동복지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복지 제공을 넘어 이동노동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청주형 노동복지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증산도 한연선 종도사(宗道師) 입극(立極) 대천제(大天祭) 봉행
  3. 대전 민주당,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본격화
  4. 95명 대전청년의회 닻 올린다… 2028년엔 12억 예산도 직접 숙의
  5. 허태정 대전시장, 동구 방문… 대전의료원 건립 현장 점검
  1. 포스트 국정감사 예산 전쟁 열린다…충청 총력 대응시급
  2. 대덕구 고유가지원금·무상급식 묶여…의회 파행에 민생예산 '발목'
  3. 천안시, '서북구문화원' 신축·이전 준공
  4. 세종시 농업의 맛있는 변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날개 단다
  5.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헤드라인 뉴스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스토킹 상담이 2년 새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피해 신고 이후에도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신고 초기부터 사건 종결 이후까지 피해자의 안전을 살피는 보호체계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대전에서 과거 스토킹 피해를 신고했던 여성이 전 연인에게 살해된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피해자 의사만을 근거로 위험 종결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여성긴급전화 1366 대전센터에 따르면 스토킹·가정폭력·교제폭력 등 전체 상담 건수는 2023년 1만4955건, 2024년 1만6855건, 2025년 1만5339..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등기우편을 확인하라"며 가짜 구속영장을 내민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이 세종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중국·태국·라오스를 거점으로 피해자 68명에게서 약 3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조직원 1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죄 단체 가입·활동과 통신사기 피해 환급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일당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해외에서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사와 법원·검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들을 속..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아버지와 아들 父子 아너의 대를 잇는 나눔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이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는 26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아들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개최했했다. 이번 가입은 대전에서 부자(父子) 가 동시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최초의 사례로,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원식 회장과 김현수 대표이사는 각각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13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