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국내 최초 장애학생 예술 특수학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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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국내 최초 장애학생 예술 특수학교 건립

전국 단위 학생 138명 선발해 교육
2028년 8월 준공 및 474억 예산 투입
미술·음악 전문 교육과 기숙사 갖춰

  • 승인 2026-03-10 16:0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310-085-(첨부) 부산대 특수학교 조감도
부산대 특수학교 조감도./부산대 제공
국내 첫 장애학생 대상 예술 특수학교가 부산대에 건립된다. 잠재력을 키울 교육 환경을 위해 첫 삽을 떴다.

부산대학교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교내 대운동장 인근에서 학교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부, 부산시, 부산교육청 관계자와 장애인부모연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번 건립 사업은 ㈜가가건축사사무소 등이 설계와 감리를 맡고 신일건설㈜이 시공을 담당해 추진한다.

이번에 들어서는 부산대 사범대학부설 예술중고등 특수학교는 국립대학 부설 특성화 학교로, 장애학생의 재능 발굴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다.

전국 단위로 예술 재능이 있는 장애학생을 선발하며, 중학교 9학급, 고등학교 12학급 등 총 21학급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약 474억 원이 투입되며 2028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학교 내부에는 미술·음악 전문 강의실, 체육관, 기숙시설 등이 들어서 학업과 예술 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특수학교 설립을 통해 예술적 재능을 지닌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특수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본 학교가 완공되면 예술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받게돼 장애학생들의 진로 역량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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