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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석 경기도의원, 과천 경마장 이전 재검토 촉구 |
이날 김 의원은 정부의 '1·29 주택공급 대책' 이후 본격화된 경마공원 이전 논란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다.
특히 "1조2000억 원을 들여 옮기고 1조2000억 원의 매출을 잃는 정책은 전형적인 혈세 낭비"라며 "기도 내 10개 지자체가 뛰어든 경마공원 유치 경쟁은 실질적인 정책 검토 없이 선거를 앞둔 표심 잡기식 경쟁으로 변질 우려가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국마사회 내부 보고서를 인용하며, 경마공원 이전 시 토지 매입비를 제외하고도 최소 1조2000억 원의 이전 비용이 발생하고, 이전 이후 경영 악화 가능성이 크다"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수도권 중심을 벗어날 경우 이용객 급감으로 연간 매출 최대 1조2000억 원이 감소하고, 연간 2300억~2400억 원 규모의 영업손실이 불가피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1조 2천억 원을 들여 시설을 옮기고, 매년 그 만큼의 매출을 잃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정책이냐"며 "이는 경기도와 국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경제적 자해 행위'와 다름없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경마공원이 경기도 재정에 기여하는 '레저세' 문제를 집중 거론하면서, 지난해 경마공원이 납부한 레저세는 약 2,138억 원 이며, 이는 경기도 재정의 핵심 세원 이자 복지 재정과 직결되는 규모 이라"며 경기도와 합의가 필요하다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경마공원 이전은 정치적 유불리가 아니라 재정·산업·고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중대한 정책 사안"이라며, 재검토 필요성을 촉구했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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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