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충북노조는 지난해 말부터 노사 협의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 '부서별 맞춤형 워라밸 실천'을 선정했다. 이는 일과 삶의 균형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률적인 기준 대신 각 부서의 업무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자체 계획을 수립·추진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와 충북노조는 도청 각 부서가 3월부터 정시 퇴근 문화 정착, 유연근무 활용 확대, 회의·보고 문화 개선, 휴가 사용 활성화, 육아시간 활용 등 부서 실정에 맞는 다양한 개선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충북도와 충북노조는 이러한 실천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연말에 우수 부서를 선정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충북노조 위원장은 "조직문화 개선은 노사 간 협력과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직문화의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도 "부서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워라밸 실천을 통해 직원 만족도와 업무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조와 긴밀히 협력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상반기 중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조직문화 개선 특강과 워크숍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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