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농민회, 무명농민군 위령제.영농발대식 개최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농민회, 무명농민군 위령제.영농발대식 개최

동학농민혁명 132주년 기념
풍년 기원 영농 시작 다짐

  • 승인 2026-03-21 16:32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농민회 영농발대식
전북 고창군농민회가 지난 20일 고창읍 수북동 숲정이터에서 동학농민혁명 132주년 무명농민군 위령제 및 영농발대식을 개최했다.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농민회(회장 이덕진)가 지난 20일 고창읍 수북동 숲정이터(하거리당산)에서 동학농민혁명 132주년 무명농민군 위령제 및 영농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학농민혁명 당시 이름 없이 희생된 농민군의 넋을 기리고, 한 해 영농의 시작과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창군수를 비롯한 농민회원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농민의례, 대회사, 풍년기원 고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동학농민혁명 132주년을 맞아 무명농민군을 추모하는 위령제와 추모공연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또한 화합행사를 통해 농업인의 결속을 다지고 영농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덕진 고창군농민회 회장은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영농발대식을 통해 농업인 모두의 건강과 무사안녕을 기원한다"며 "농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 힘을 모아 안정적인 영농과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춘분을 맞아 영농발대식과 무명농민군 위령제를 함께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창군은 스마트농업 육성, 재해보험 확대, 농촌 인력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농민 여러분의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농업의 가치와 농민의 자긍심을 지켜나가겠다"며 "올 한해 농업인 모두에게 풍년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농민회는 매년 영농발대식과 무명농민군 위령제를 함께 개최하며 농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농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를 이어오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연서면 월하리 폐차장서 불…"주민 외출 자제"
  2. 아산시, 전통시장 주차환경 "확 바뀐다"
  3. 한국 수묵 산수화 거장 조평휘 화백 별세… 충청 자연을 '운산산수'로 남기다
  4. [상고사 산책](16)별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 오성취루와 『환단고기』 석재의 천기누설
  5. 충남 선거구 획정, 행안부 재의요구 현실화… 도의회 6일 원포인트 임시회 다시 연다
  1. '정진석 공천 반대' 김태흠, 지선 예비후보 등록 연기
  2. 세종시 조치원 'A아파트' 입주민, 6일 일상 복귀한다
  3.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 "원팀으로 일하는 캠프 꾸릴 것"
  4. 이장우 "더욱 위대한 대전으로"… 재선 대전시장 출사표
  5.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재추진…"땅만 팔고 분쟁 위험은 세종에" 공분

헤드라인 뉴스


문동주 시즌 아웃 가능성…한화 이글스, 구세주는?

문동주 시즌 아웃 가능성…한화 이글스, 구세주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저하와 연이은 부상으로 시즌 초반부터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선발진의 핵심인 문동주마저 부상으로 수술이 예정되면서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리그 하위권 추락 위기 속에서 대체 자원 발굴에 성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5일 한화에 따르면 문동주는 현재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손상 등의 부상으로 인해 검진을 진행한 병원으로부터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수술 여부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수술이 진행될 경우 시즌 아웃이 불가피할 것..

전남 보성 `녹차 마라톤` 흥행… 세종시에 투영한 모습은
전남 보성 '녹차 마라톤' 흥행… 세종시에 투영한 모습은

'달려야 산다'는 신조어로 연결되는 러닝 열풍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기제로 주목받고 있다. 파크 골프와 함께 전국적인 인기몰이를 하며, 지역마다 흥행 가능한 마라톤 및 러닝 대회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한 대회만 올해 117개로 파악되고, 전체적으로 300~4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세종시에선 4월의 조치원 복사꽃 마라톤대회(21회)와 10월 한글축제의 한글런(3회)이 가장 큰 규모 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 어울림 마라톤 대회와 천변 러닝 대회 등 지역민 참가 중심의 대회도 열리고 있..

[지역민 염원, 대덕세무서 신설] 대전 세정 수요·공급 불균형… 불편은 지역민·기업 몫?
[지역민 염원, 대덕세무서 신설] 대전 세정 수요·공급 불균형… 불편은 지역민·기업 몫?

(가칭) 대덕세무서 신설을 둘러싼 요구가 경제계와 산업계, 시민단체 등 지역 각계로 확산되며 공론화되고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정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등 지역의 현안을 짚어보고, 출마 후보들이 지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6·3 지방선거 아젠다, 대덕세무서 신설' 시리즈를 3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세정 수요·공급 불균형 ② 경제계, 시민단체도 한 목소리 ③ 현실화 위해선 정치권 역량 결집 필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덕세무서 신설 목소리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 올해 첫 모내기로 본격 영농 시작 올해 첫 모내기로 본격 영농 시작

  •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분주한 선관위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분주한 선관위

  •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 신난 어린이들…‘오늘만 같아라’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 신난 어린이들…‘오늘만 같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