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무중' 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윤곽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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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무중' 국민의힘 아산시장 후보 윤곽 잡혔다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 출마 결심 밝혀
"선당후사 심정으로 당선위해 최선 다 하겠다"

  • 승인 2026-03-30 08:32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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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가 두 달 여 앞으로 다가오고 있음에도 아산시장 출마 후보자 부재로 곤혹을 치러왔던 국민의힘에서 유력 후보자 윤곽이 잡혔다.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사진)은 29일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에게 " 당초 도의원 출마를 염두에 두었으나 시장 출마 후보자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당 사정을 고려해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 고 말했다. 이어 " 큰 뜻을 위해 개인적으로 더 정진해야 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컸으나 당 안팎의 강한 요청에 따르기로 했다" 며 시장 출마로의 선회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시장 후보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국민의힘 아산시 갑 당협위원회(위원장 김영석)에서는 김영석 위원장 차출은 물론 이명수 전 국회의원까지 거론이 됐었으나 이 전 의원이 도 교육감 출마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져 후보자 확보에 난관을 겪어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오세현 현 아산시장은 물론 안장헌 충남도의원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표밭을 일구고 있는 상황으로 국민의힘 아산지역 당원들 사이에서 강한 불만과 불안감을 사 왔다.

한편, 맹 부의장은 시장 출마를 두고 막판까지 고사를 해 왔으나 김영석 당협위원장이 충남도당은 물론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약속하고, 김태흠 충남도지사까지 나서 여러 차례에 걸친 설득에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맹 부의장은 "개인적으로 깊은 고심이 있었으나 당을 살리고 아산시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하겠다" 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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