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축동 통일교(경관보행교) 재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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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축동 통일교(경관보행교) 재개통

  • 승인 2026-03-31 13:50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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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축동 통일교(경관보행교) 개통식(사진=염정애기자)
고양특례시는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파손되며 철거된 지축동 '통일교 경관보행교(가칭)'를 재설치하고 3월 30일부터 개통했다.

통일교는 전체 길이 86m, 폭 6m 규모의 보행자 전용 경관 교량이다. 총사업비 52억 원(국비 40억 원·시비 12억 원)을 투입했으며, 2024년 설계공모, 2025년 6월 착공을 거쳐, 올해 3월 개통에 이르렀다.

통일교 경관보행교는 기존 통일교의 단순한 복구를 넘어, 북한산 조망, 창릉천 경관에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과 구조적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해 설계했다. 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선정하고,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설계안에 반영했다.

새로운 통일교 경관보행교는 강관거더 및 케이블에 특정 공법을 적용해 구조적 안정성과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창릉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보행폭은 6m로 넉넉한 공간을 확보해 어린이, 노약자, 유모차 이용자까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량 중앙부에는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교량과 인접한 연결녹지 공간은 소규모 버스킹 공연장, 주민 쉼터, 커뮤니티 활동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야간에는 교량 아치 구조물 그라데이션 조명을 밝히고, 교량 바닥 전면에 움직이는 바닥조명(Gobo Light) 이미지를 투사해 이색적인 맞춤형 이벤트를 연출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미래 지향적인 도시 인프라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편리하고 품격 있는 주민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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