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환 고양시장 예비후보, 6일 단식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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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환 고양시장 예비후보, 6일 단식 종료

“단식의 끝은 고양의 변화를 만드는 새로운 시작”

  • 승인 2026-03-31 16:27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단식
오준환 고양시장 예비후보, 6일 단식 종료 '김태원 전 국회의원의 선당후사' 수용(사진=염정애 기자)
국민의힘 고양시장 경선 기회 보장을 요구하며 삭발과 단식을 6일째 이어가던 오준환 예비후보(전 경기도의원)가 31일 무기한 단식 투쟁을 공식 마무리했다. 이번 단식 투쟁 종료는 고양시 김태원 전 국회의원이 농성장을 방문해 '선당후사'를 권고했고 오준환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이를 전격 수용했다.

이날 김태원 전 국회의원은 "고양의 미래와 당의 승리를 위해 이제 단식을 멈추고 건강을 회복해 시민 곁으로 돌아가 달라"며 힘주어 말했다.

오 후보는 지난 24일 여의도 국민의 힘 중앙당 앞에서 삭발을 단행한 데 이어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역 7번 출구 앞 광장에서 단식에 돌입해 공정한 경선 보장을 촉구해왔다.

단식을 마무리 하며 오 후보는 "이 곳에서 만난 시민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이번 단식을 이어갈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 되었다. 정치는 결국 시민 속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또다시 깨닫게 되었다."며 농성장을 찾아 생수와 음료를 건넨 시민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격려의 말을 건넨 시민들의 응원에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태원
오준환 고양시장 예비후보, 6일 단식 종료 (사진=염정애 기자)
병원으로 향하며 오 의원은 "단식은 멈추지만 문제 제기는 멈추지 않겠다. 공정한 정치와 시민의 선택권을 지키기 위한 책임은 끝까지 이어가겠다."며 "단식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시민과 함께 고양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오준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말하는 고양의 승리를 위해, 시민의 선택이 존중받는 정치를 위해서는 고양시민들이 투표를 포기하지 말고 반드시 참여해 민심을 보여주는 일이라는 것을 단식 내내 입고 있던 빨간 점퍼의 메시지가 되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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