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민원 현장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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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민원 현장 안전망 강화"

서산경찰서와 합동 대응체계 점검…읍면동까지 확대 추진

  • 승인 2026-04-08 07:3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민원실 내 폭언·폭행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서산경찰서와 합동으로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오는 4월 24일까지 관내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 실시될 예정입니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보호장비 확충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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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7일 종합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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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7일 종합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민원실 내 폭언·폭행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서산시는 7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위협적 행동으로부터 시민과 공무원을 보호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서산경찰서와의 합동으로 진행돼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였다. 민원인이 폭언과 함께 소란을 피우는 상황을 설정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발생 ▲공무원의 폭언 중단 요청 ▲휴대용 보호장비를 활용한 녹음·녹화 ▲폭행 시도 제지 ▲비상벨 호출 ▲주변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및 인계 등 전 과정을 포함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서산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감각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전국적으로 특이민원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민원 현장의 안전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훈련은 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서산시는 이번 시청 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4일까지 관내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모의훈련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선 행정 현장에서도 동일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서산시는 민원실 내 안전시설 점검과 보호장비 확충, 대응 매뉴얼 정비 등을 병행해 보다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조진희 서산시 민원봉사과장은 "민원실에서의 비상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민원인의 권리 보장과 더불어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 및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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