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스타트업파크펀드 2호 500억 규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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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스타트업파크펀드 2호 500억 규모 조성

인공지능(AI)·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집중
지역 유망 기업에 75억 원 이상 의무 투자

  • 승인 2026-04-16 09:5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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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송도G-타워) 전경/사진=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유망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인천스타트업파크펀드 2호'를 5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기업 발굴과 투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인천경제청이 인천테크노파크를 통해 출자하고 민간 벤처캐피탈이 운용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모델로, 당초 목표액 300억 원을 크게 웃도는 500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한국성장금융 등 정책금융과 지자체 자금이 결합돼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운용은 캡스톤파트너스가 맡으며,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모빌리티·로보틱스 등 첨단 산업 분야까지 투자 범위를 확대한다. 투자 대상은 IFEZ 내 본사·연구소·공장을 보유한 업력 7년 이하 기업이며, 신산업 분야는 10년 이하까지 포함된다. 특히 펀드 금액 중 75억 원 이상을 지역 기업에 의무 투자하도록 설정해 실질적인 지역 투자 효과를 높였다.

이번 펀드는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실증(TRYOUT) 사업과 연계되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기술력을 입증한 기업을 우선 투자 대상으로 연결해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발굴-투자-성장 지원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윤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차장)은 "인천스타트업파크를 거점으로 기업 발굴부터 투자, 성장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유기적인 투자 생태계를 공고히 하겠다"며 "특히 AI와 4대 전략산업 분야의 유망 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 경제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95억원 규모로 결성된 '인천스타트업파크펀드 1호'는 현재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4개 기업에 총 60억원을 투자하며 투자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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