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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청 전경(사진=서산시 제공) |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지원금 신청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기대된다.
서산시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 기간 동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유가 상승으로 생활비 부담이 커진 시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계층별 맞춤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규모는 ▲기초생활수급자 60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구 50만 원 ▲소득 하위 70% 시민 15만 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이는 에너지 비용 증가로 체감 부담이 큰 취약계층에 보다 두터운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서산시는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읍면동별로 2인 1조 전담반을 구성했다. 전담반은 신청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이후 심사 결과를 전화 또는 문자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 신청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급 대상자로 확정될 경우 재방문을 통해 지원금을 전달하는 방식까지 포함해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정보 접근이 어렵거나 이동이 제한된 시민들이 지원에서 배제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아울러 방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비대면 창구도 병행 운영된다.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 의사를 밝히면 별도의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카드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콜센터, ARS를 비롯해 토스, 카카오뱅크, 지역사랑상품권 앱 'chak' 등을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지원금 지급은 2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1차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2차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로, 기간 내 신청한 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서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의 모범 사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령화가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이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시 한 관계자는 "고유가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단 한 명도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중심의 촘촘한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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