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동문초등학교, 어린이날 앞두고 '레드카펫 등굣길' 이벤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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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문초등학교, 어린이날 앞두고 '레드카펫 등굣길' 이벤트 운영

학부모·상담실·학생 동아리 협력, 놀이와 체험 결합한 특별한 등교 문화 눈길

  • 승인 2026-05-03 13:2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동문초등학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학부모 및 교직원이 참여한 '행복한 등굣길' 프로그램을 통해 레드카펫 이벤트와 간식 증정 등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환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인형 탈 프리허그와 미니게임 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은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자존감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스스로를 소중한 존재로 느끼며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배움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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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문초, '레드카펫 등굣길'로 행복 선사 행사 진행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동문초등학교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아침을 선물했다.

충청남도 서산동문초등학교(교장 이은정)는 4월 3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등굣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문에서부터 이어지는 레드카펫 이벤트를 진행했다.

평소와 다른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이 즐겁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회와 Wee클래스 상담실,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힘을 모아 준비했다.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함께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행사 당일 학교 입구에는 붉은 카펫이 깔리고, 등교하는 학생들은 환영을 받으며 특별한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했다.

학부모들은 동화 속 캐릭터 복장으로 등장해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교직원들은 비눗방울을 날리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알록달록한 풍선과 음악이 어우러지며 학교는 작은 놀이공원을 방불케 하는 풍경으로 변했다.

또한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간식 꾸러미가 전달되며 따뜻한 환영 인사가 이어졌다. 이는 단순한 선물을 넘어 학교가 학생들을 소중히 여긴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한 미니게임 부스에서는 교장과 교감이 함께 참여하는 가위바위보 게임이 진행돼 웃음을 자아냈다. 교직원들이 인형 탈을 쓰고 진행한 프리허그 이벤트는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볼풀을 활용한 체험존에서는 '행복 미션'이 적힌 쪽지를 찾고 수행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을 격려하는 문구를 읽고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자기 인식을 키울 수 있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사례로 평가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 오자마자 환영받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 게임도 하고 선물도 받아서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정 서산초 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스스로를 소중하게 느끼고 밝은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동문초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공동체 문화를 강화하고 있으며, 배움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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