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세종, 365일 스포츠 도시로 전환"

  • 정치/행정
  • 보도자료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세종, 365일 스포츠 도시로 전환"

체육 생태계 조성 등 3대 스포츠 공약 발표
생활체육·엘리트 육성·관광산업 아울러 주목

  • 승인 2026-05-06 16:36
  • 수정 2026-05-06 17:12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세종시를 언제 어디서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365일 스포츠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발표하며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관광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구축과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 마련,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생활체육 접근성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해 관광 및 지역 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스포츠를 세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대표적인 도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조상호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6일 오전 11시 세종시의회에서 '스포츠 세종 로드맵'을 발표했다. (사진=이은지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6일 '365일 스포츠도시 세종'을 핵심 비전으로 내걸며, 생활체육부터 엘리트 육성, 관광산업까지 아우르는 종합 스포츠 청사진을 내놨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세종시의회에서 열린 스포츠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세종시를 '언제 어디서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도시'로 재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존 체육 정책의 한계로 지적돼온 신도심과 읍·면 지역 간 인프라 격차, 선수 육성 기반 부족, 지역을 대표할 스포츠 브랜드 부재 등을 구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실현할 핵심 전략은 스포츠 생태계 조성, 스포츠 인재 육성 시스템 구축, 생활체육 활성화 등 세 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스포츠 생태계 조성은 '참여형 정책 설계'와 '지속가능한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뒀다. 시민과 체육계, 전문가가 함께 정책을 논의하는 거버넌스를 도입해 행정 주도의 일방적 정책에서 벗어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와 시설 운영 개선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중장기 계획 수립도 핵심축이다. 통상 지방정부 정책이 단체장 교체에 따라 단절되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임기를 넘어서는 스포츠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계획에는 체육시설 배치, 계층별 프로그램, 장애인·고령층 체육복지, 디지털 기반 이용 시스템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인재 육성 분야에서는 구조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지역 내 체계적인 선수 양성 기관이 부족해 인재 유출이 이어져 온 만큼, 학교 체육과 전문 훈련을 연계하는 교육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생활체육 참여 단계에서 유망주를 발굴하고 전문 선수로 성장시키는 '연결형 육성 구조' 구축이 강조됐다. 이는 기존처럼 학교나 특정 기관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전체를 하나의 육성 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는 접근이다.

생활체육 활성화 전략 역시 단순 참여 확대를 넘어 '접근성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공공체육시설 운영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시설 예약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합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 참여를 일상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스포츠를 지역 성장동력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도 눈에 띈다. 금강과 호수공원 등 자연환경과 기존 체육시설을 결합해 각종 대회와 이벤트를 유치하고, 이를 관광과 상권 활성화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마라톤이나 자전거 대회 같은 참여형 이벤트를 정례화할 경우 외부 방문객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조상호 예비후보는 "스포츠는 복지이자, 교육이자, 산업이고, 도시브랜드"라면서 "이제 세종이 스포츠로 건강하고, 스포츠로 성장하고, 스포츠로 대한민국을 이끄는 도시가 되도록,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세종=이은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공무원 숨진 채 발견..."건물서 추락 추정"
  2. '중수청·공소청·경찰청·통일부·외교부'도 세종행 초읽기
  3. 세종 장기초 특별한 요가 행사… "더욱 가까워졌어요'
  4. 지거국 경쟁률·합격선 동반 상승…'빅3 선도대학' 충남대, 2027 대입 변수 되나
  5. 안면도부터 제천까지… 개청 전부터 대전중수청 ‘수사범위 딜레마’
  1. “대전 안전재난문자, ‘주의하세요’ 넘어 구체적 정보 담아야”
  2. [2026 기초기본캠페인] “읽는 힘이 학습의 출발”…대전교육청, 초등 문해력 지원 촘촘히
  3. 충남대, BK21 대학원혁신평가 최상위권…연차평가 상승세
  4. 목원대 이희학 총장 취임…‘72년 전통에 AI 더한’ 비전 2030 제시
  5.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한남대 ‘전통’ 넘어 첨단산업·글로벌 대학으로

헤드라인 뉴스


2차 공공기관 이전안 4분기 윤곽… 세종 유치 가능성은?

2차 공공기관 이전안 4분기 윤곽… 세종 유치 가능성은?

정부가 2027년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세종시도 행정수도 기능 강화를 뒷받침할 공공기관 이전 대상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올 4분기 내 발표가 예고된 공공기관 이전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지만,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국책연구기관을 품고 있는 세종으로선 이전 연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현재 입주한 공공기관 26곳에 더해 기관 간 집적화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치 전략을 검토하며 실무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어떤 기관들이 세종에 추가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3일 세..

전세 밀어내는 월세… 충청권 아파트도 ‘월세화’ 가속
전세 밀어내는 월세… 충청권 아파트도 ‘월세화’ 가속

주택 임대차 시장의 '전세의 월세화'가 수도권을 넘어 충청권을 비롯한 지방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원룸이나 빌라 등 비아파트에서 주로 나타났던 월세 중심의 임대차 구조가 아파트까지 확산하는 모습이다. 충청권에서는 대전과 충남·북의 아파트 월세 거래가 이미 전세를 넘어섰다. 전세 물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대출 규제와 금리 부담까지 겹치면서 목돈이 필요한 전세 대신 월세나 반전세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전월세 거래 114만 7423건 중 월세는 53만9028건으로 4..

`중수청·공소청·경찰청·통일부·외교부`도 세종행 초읽기
'중수청·공소청·경찰청·통일부·외교부'도 세종행 초읽기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시 우선 이전에 이어 통일부와 외교부도 2029년과 2033년 세종 대통령실·국회의사당 완공 시점 사이에 추가 이전 대상에 오른다. 행정안전부 소속 중대범죄수사청(6대 범죄)과 경찰청, 법무부 소속 공소청(공소·영장 청구) 역시 행정수도 완성 취지에 따라 세종시에서 신청사를 연다. 앞서 언급한 '법무부·성평등부' 아전 관련 기사는 본보의 해당 기사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