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AI로 전 세계와 소통’…2027 세계딸기엑스포 혁신 기술 공개

  • 충청
  • 논산시

논산시, ‘AI로 전 세계와 소통’…2027 세계딸기엑스포 혁신 기술 공개

국제인공지능대전서 이스트소프트와 ‘AI 키오스크’ 시연, 175개국 언어 실시간 응대
자카르타 박람회 등 글로벌 현장 검증 마쳐, ‘스마트 행정’ 표준 제시

  • 승인 2026-05-07 10:4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시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스트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AI 키오스크'를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선보이며 디지털 행정 혁신에 나섰습니다.

해당 키오스크는 175개국 언어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AI 페르소나 기술을 탑재하여 외국인 관광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언어 장벽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논산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 전반에 AI 기술 도입을 확대하여 2027년 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첨단 기술이 접목된 글로벌 축제로 완성할 계획입니다.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AI키오스크 시연
인공지능대전 키오스크 시연 모습.(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행정 서비스에 접목하며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디지털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6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에 참가해, 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AI 키오스크’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공공 부문과 민간 기술이 결합해 지역 축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AI 키오스크의 핵심은 이스트소프트의 전용 AI 페르소나(Perso AI) 기술이다. 단순한 정보 나열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

특히 대화형 AI 엔진을 탑재해 전 세계 175개국 언어로 실시간 응답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이를 통해 엑스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언어 장벽 없이 행사장 안내, 딸기 산업 정보, 지역 관광 콘텐츠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2026 국제인공지능대전 배너
국제인공지능대전 배너이미지.(사진=논산시 제공)
해당 기술은 이미 실전 투입을 통해 그 효율성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논산딸기축제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농식품 해외박람회 등에서 AI 키오스크를 운영, 내·외국인 관람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AI가 실시간으로 질문을 이해하고 모국어로 답변해 주는 모습이 신기했다”며, “엑스포의 첨단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논산시는 이번 박람회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 도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논산시청 중앙현관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AI 키오스크를 상시 운영하며 피드백을 수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AI 기술 적용은 단순히 편리한 안내 서비스를 넘어, 논산시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 행정’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전 세계인이 하나 되는 첨단 축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오는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24일간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2. 원성수 전 총장, 세종교육감 6인 구도서 빠지나
  3.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4. 일반인도 AI 전문 인재로…정부 인공지능 인재 육성책 지역에도 확산
  5.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1.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2. "실종문자가 계속 와요"… 실종신고 증가에 생활치안 문제 없나
  3. 쏟아지는 교권회복 공약… 후보별 해법은
  4.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5.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헤드라인 뉴스


"실종문자가 계속 와요"… 실종신고 증가에 생활치안 문제 없나

"실종문자가 계속 와요"… 실종신고 증가에 생활치안 문제 없나

대전에서 아동·청소년과 치매환자,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의 실종 신고가 늘면서 생활치안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종 신고는 접수 직후 수색과 동선 확인 등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반복되는 신고가 경찰의 생활치안 역량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노동절과 어린이날 연휴 기간인 5월 1일부터 5일까지 대전지역 실종 신고는 18세 이하 8건, 치매환자 4건,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5건 등 모두 17건으로 집계됐다. 닷새 동안 하루 평균 3.4건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 셈..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실종문자가 계속 와요"… 실종신고 증가에 생활치안 문제 없나
"실종문자가 계속 와요"… 실종신고 증가에 생활치안 문제 없나

대전에서 아동·청소년과 치매환자,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의 실종 신고가 늘면서 생활치안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종 신고는 접수 직후 수색과 동선 확인 등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반복되는 신고가 경찰의 생활치안 역량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노동절과 어린이날 연휴 기간인 5월 1일부터 5일까지 대전지역 실종 신고는 18세 이하 8건, 치매환자 4건,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5건 등 모두 17건으로 집계됐다. 닷새 동안 하루 평균 3.4건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 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