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심~오창 ‘10분 시대’ 성큼…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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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심~오창 ‘10분 시대’ 성큼…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

공정률 24.8%, 계획 대비 순항 중… 2029년 준공 목표 총력
총사업비 1,203억 투입, 5.02km 왕복 4차로 신설로 북부권 교통난 해소

  • 승인 2026-05-11 07:58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북부권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사천동 송천교와 오창IC를 잇는 연결도로를 2029년 준공 목표로 건설 중이며, 현재 계획보다 빠른 24.8%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총 1,203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왕복 4차로 도로를 구축하여 상습 정체 구간인 국지도 96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청주 도심과 오창 간의 접근성을 대폭 강화할 예정입니다.

도로가 완공되면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물류 이동 효율 향상은 물론, 청주 북부권 지역 개발을 뒷받침하는 핵심 교통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심동로~오창IC 연결도로
무심동로~오창IC 연결도로 위치도.(사진=청주시 제공)
청주 북부권의 만성 정체를 해소할 핵심 도로로 꼽히는 '무심동로~오창IC 연결도로'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출퇴근 시간마다 차량이 몰리던 국지도 96호선 일대의 교통 흐름이 앞으로 크게 달라질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사천동 송천교에서 오창읍 농소리 오창IC를 연결하는 도로건설사업은 현재 24.8%의 공정률을 보이며 계획보다 다소 빠르게 추진 중이다. 사업은 오는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공사 현장에서는 신평교 구간 상부 슬라브 타설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시도32호선 이설 구간에서는 배수시설과 토공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국도17호선 교통 우회를 위한 가도 조성도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본격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연장 5.02㎞ 규모로 조성되며 왕복 4차로(폭 17.5m)로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1,203억원으로 국비 672억원, 도비 242억원, 시비 289억원이 투입된다.

오창지역은 최근 산업단지 확대와 공동주택 개발이 이어지며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량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특히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청주 도심을 오가는 차량이 집중되면서 국지도96호선과 기존 연결도로에서는 상습 정체가 반복돼 왔다.

실제 출근 시간대 사천동과 오창 방면 도로에서는 차량 흐름이 크게 떨어지며 운전자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오창에서 청주 시내로 출퇴근한다는 한 시민은 "출근 시간에는 같은 구간을 이동하는 데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며 "새 도로가 개통되면 이동 부담이 상당히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에서는 이번 도로가 단순한 우회도로를 넘어 청주 북부권 개발의 기반 시설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오창 중심의 산업·주거 기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도심 접근성을 높이는 신규 교통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도로가 완공되면 청주 도심과 오창IC 연결 시간이 단축되고 북부권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 물류 이동 효율 개선과 산업단지 접근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주요 공정 관리와 예산 확보를 병행하면서 계획된 일정에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해당 도로가 북부권 교통체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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