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고유가 대응 생활지원금 확대…18일부터 2차 접수

  • 전국
  • 강원

영월군, 고유가 대응 생활지원금 확대…18일부터 2차 접수

소득 하위 70% 주민 대상 1인당 20만원 지급…하늘샘체육관 현장 접수 운영·주유소 사용 가능 확대

  • 승인 2026-05-13 09:5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1년 9월 영월군청 전경2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제공)
최근 기름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영월군이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고유가 대응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오는 18일부터 소득 기준 하위 70% 주민을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접수는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지급 대상자로 확인되면 주민 1인당 2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접수에서는 앞서 진행된 1차 지원 기간에 신청하지 못했던 주민들도 다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영월군은 앞서 지난 4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취약계층 중심의 1차 지원사업을 운영했다. 당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가구 여건에 따라 최대 60만원까지 차등 지급했으며, 신청 참여율은 80% 후반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신청 초기 민원 집중에 대비해 별도 현장 접수도 운영한다. 영월읍 주민들은 18일부터 22일까지 스포츠파크 내 하늘샘체육관에 설치되는 집중 접수처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방문 대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같은 기간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신청 가능 요일을 나누는 방식도 함께 시행된다.

지원금 사용 범위 역시 확대됐다. 영월군은 이달부터 매출 규모 제한 없이 지역 내 모든 주유소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용 가능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최근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차량 운행과 난방에 필요한 연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생활 안정 대책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서민 가계 부담 완화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숙 영월군 경제과장은 "고유가 상황이 길어지면서 주민 체감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지원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안내를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 국·공립 산림휴양시설 10월 동시 개장
  2. 경기 광주시, 환승부터 역동 개발까지 살핀다
  3. 해외 증권사 사칭해 현금·골드바 15억 가로챈 일당 검거
  4.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5. 최저 건보료 2만원 넘는데… 대전시 지원 기준은 18년째 ‘1만원’
  1. 충청권 성장엔진 이달 말 윤곽…반도체·방산·바이오 담길까
  2. 전기톱 들고 경찰과 대치한 20대… 특공대 투입해 제압
  3. 해외수출 앞둔 트위니 천영석 대표 "기술만큼 시장의 수요를 파악하는 게 핵심"
  4.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5. 여고생 유관순·양궁부 안중근… 대전교육청 AI 영상 인스타그램서 하루 만에 26만뷰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기획] 문화를 행정수도 핵심 산업으로… 시설 정체성 살리고 특화해야
[기획] 문화를 행정수도 핵심 산업으로… 시설 정체성 살리고 특화해야

'문화예술 도시 세종'을 향한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역 예술 꿈나무들은 설 무대를 찾지 못해 인근 타 도시로 향하고,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즐길 시설이 부족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다. 여기에 재정난으로 주요 문화시설 건립까지 지연되면서, 세종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은 언제쯤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예술가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 문화예술 인프라의 현주소와 과제를 3차례에 걸쳐 들여다본다. <편..

대전 당정, 공공기관 유치·CTX 조기 착공 힘 모은다
대전 당정, 공공기관 유치·CTX 조기 착공 힘 모은다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착공 등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공조에 나섰다. 특히 올 하반기 이전기관과 지역 선정 등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가 예정된 만큼 전략적인 공공기관 유치에 당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조승래·장철민·박용갑·박정현·황정아 국회의원, 대전시와 시당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