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다세대주택 향초 화재...일상 속 부주의 경각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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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다세대주택 향초 화재...일상 속 부주의 경각심 당부

봄철 화재 원인 절반 이상이 사소한 방심, 안전수칙 준수 강조

  • 승인 2026-05-18 09:56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14일 발생한 다세대 주택화재 현장 사진
태안소방서는 지난 14일 태안읍 한 다세대주택에서 향초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생활 속 화재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사진=태안소방서 제공)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지난 14일 태안읍 한 다세대주택에서 향초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생활 속 화재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화재는 침실 내 선반 위에 켜둔 향초 불씨가 주변 가연물로 옮겨붙으며 발생한 것으로 침실 일부와 침구류 등 가재도구 일부가 소실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특히 주변에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방치하거나 화기를 켠 채 자리를 비우는 사소한 방심이 큰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만큼 일상 속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태안소방서는 생활 속 화재 예방을 위해 향초나 양초를 사용할 때 반드시 유리나 세라믹 등 높은 열을 견딜 수 있는 불연성 재질의 받침대를 사용하고 커튼이나 가구 등 불에 타기 쉬운 가연물과 멀리 떨어진 안전한 장소에 둘 것을 권고했다.

또 외출하거나 잠들기 전에는 불씨가 확실하게 꺼졌는지 재차 확인해야 하며, 주방에서 음식물을 조리할 때는 절대 자리를 비우지 말고 가스누출차단장치 등의 안전장치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담배꽁초는 물에 적시거나 꽁초통에 버려 불씨를 완전히 소화하고 쓰레기 소각 행위를 금지하는 등 기본적인 수칙 실천을 거듭 강조했다.

류진원 서장은 "향초와 같은 작은 불씨도 방심하는 순간 언제든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일상 속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화재의 시작이 될 수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 화재 예방수칙을 항상 생활화해 안전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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