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터미널 부지' 개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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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터미널 부지' 개발 첫걸음

상업, 업무 복합시설로 개발 추진

  • 승인 2026-05-21 08:12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아산신도시 터미널용지, 고밀도 복합개발로 도심 활력 제고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소재 '아산신도시 터미널 용지' 위치도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배방읍 장재리 일대의 '아산신도시 터미널용지'와 관련해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을 거쳐 '조건부 입안 가능' 결정을 내렸다.

21일 시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2011년 택지개발지구 준공 이후 약 15년 동안 원래 목적인 터미널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 채 방치돼 왔다. 그러나 2025년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복합환승센터 구축' 사업 승인을 받아내면서, 향후 교통 거점으로서 터미널 용지의 기능을 전환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 돼 왔다. 이에 시는 최근 시외·고속버스 이용객 감소로 기존 터미널 기능이 축소되는 흐름을 반영해,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교통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일각에서 우려하는 특혜 의혹과 관련해 관련 법령과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함으로써 민간의 독점적 이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단순한 용도변경에 그치지 않고, 새로 지어질 건물 내에 청소년 지원시설, 문화·복지 공간 등 주민 편의시설을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성 중심의 개발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부지는 그동안 역세권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받아 온 만큼, 주민 제안을 토대로 관계 부서 협의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시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아산시 미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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