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낙동강 생태계 관리 강화…외래어종 9t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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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낙동강 생태계 관리 강화…외래어종 9t 수매

배스·블루길 9t 수매 완료
외래어종 개체 수 조절 추진
사료·비료 자원순환 활용

  • 승인 2026-05-27 12:3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5.27(김해시  생태계 교란 외래수매
김해시가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 수매사업을 진행하며 참여 어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낙동강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외래어종 관리가 단순 퇴치를 넘어 자원 재활용 방식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해시가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개체 수 조절과 수생태계 보호를 위한 관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해시는 대동면 선착장에서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 9t을 수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매는 토종 어족자원 보호와 내수면 생태계 안정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외래어종 증가에 토종 어족자원 보호 나서

배스와 블루길은 강한 번식력과 적응력으로 낙동강 일대에서 빠르게 개체 수가 늘어나며 토종 어류 서식 환경에 영향을 미쳐왔다.

특히 토종 어류의 알과 치어를 포식하는 특성으로 인해 어족자원 감소와 어업 환경 악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김해시는 매년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어업인 참여를 기반으로 외래어종 개체 수 조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가·신고 어업인과 어업인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조업 과정에서 포획된 외래어종을 유상 수매하는 방식이다.

◆ 수거 어종 전량 재활용…자원순환 효과 기대

수거된 외래어종은 전문 가공업체를 통해 친환경 사료와 비료 원료 등으로 전량 활용된다.

단순 폐기가 아닌 자원순환 방식으로 운영해 환경 보호와 활용 가치 확대 효과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는 하반기에도 추가 수매와 외래어종 관리 활동을 이어가며 수생태계 보전과 토종 어족자원 보호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동진 김해시 축산과장은 "어업인들의 참여로 상반기 목표를 달성했다"며 "지속적인 관리로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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