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을 넘어 세계로 '대전국제교육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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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을 넘어 세계로 '대전국제교육원' 개원

28일 개원식 후 본격 운영

  • 승인 2026-05-28 17:55
  • 신문게재 2026-05-29 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1-3. 대전국제교육원 개원식 사진3
대전교육청은 28일 오후 대전국제교육원 개원식을 열었다.(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세계와 연결되는 대전지역 학생들의 배움의 공간이 대전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를 넘어 다양한 나라와 소통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대전국제교육원이 28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중구 문화동에 조성된 대전국제교육원은 지상 2층 규모로 구축됐다. 내부에는 글로벌 라이브러리 홀과 세계시민교육체험관, 글로벌 미디어 아트존, 국제 컨퍼런스 홀, 국제교류 프로젝트실 등 국제이해교육과 체험 활동이 가능한 공간들이 마련돼 학생 참여형 교육 환경을 갖췄다.

개원식에는 캄보디아 국립교육대학원 총장과 라오스 SEAMEO 지역사회교육발전센터 부소장 등 해외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제교육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장에서는 대전생활과학고 학생들이 참여한 외국어·문화 체험 프로그램 시범 운영도 함께 진행돼 미래형 국제교육의 방향성을 보여줬다.

대전국제교육원은 외국어 교육을 비롯해 국제교류와 다문화·세계시민교육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국제교육 거점기관 역할을 맡게 된다.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이해교육과 원어민 연계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영국·싱가포르·브루나이 등 해외 교육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프렌드십 스쿨' 운영을 통해 대전 학생들이 해외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온·오프라인 국제교류를 기반으로 국경을 넘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의창 중등교육과장은 "대전국제교육원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국제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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