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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는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와 함께 저소득가정 여아지원을 위한 ‘소녀생각 KIT’를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박은선 간사(왼쪽)와 민경은 센터장 모습.(사진=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 제공) |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지부장 최은희)는 4일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센터장 민경은)를 방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여아들을 위한 위생용품 키트 ‘소녀생각 KIT’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소녀생각 KIT’는 청소년기 여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입는 오버나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규격의 3개월분 유기농 생리대와 여드름 패치, 핸드크림, 구미 영양제 등 맞춤형 물품이 담겼다. 아울러 신체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 브로슈어 ‘소중한 날(Me), 소중한 날(Day)’을 동봉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지원 물품은 센터를 통해 논산 지역의 취약계층 여아 11명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성장기 여아들이 경제적 문제로 상처받지 않도록 위생용품 지원은 물론, 건강권 증진 교육과 경제적 후원을 아우르는 통합형 여아지원사업을 지속해서 펼쳐오고 있다.
최은희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장은 “모든 아동은 차별 없이 건강하게 자랄 권리가 있으며, 신체 변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필요한 자원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지원이 취약계층 여아들의 복지 격차를 줄이고, 올바른 성지식 습득을 통해 성적자기결정권과 스스로를 지키는 보호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민경은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장은 “지역 여아들의 기본적인 건강권을 지키는 뜻깊은 나눔에 동행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센터를 이용하는 내담자 가정에 꼭 필요한 온기가 전해진 것 같아 뜻깊으며,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복지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는 심리·사회적 유대와 도움이 필요한 아동 및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과 심리치료, 가족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옹호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자립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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