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물관리 혁신 시동…기후 위기 대응 도시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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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물관리 혁신 시동…기후 위기 대응 도시 기반 강화

기후변화 대응·도시환경 개선 기대…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 본격화

  • 승인 2026-06-10 09:56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청 전경
제천시청 전경(사진=제천시 제공)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가뭄이 반복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물관리 역량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제천시가 도시 물순환 기능 회복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제천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물순환 촉진 정책 대상지에 포함되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 물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 개발 과정에서 줄어든 자연적인 물의 흐름을 회복하고, 이상기후로 발생하는 각종 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빗물이 땅으로 스며드는 기능을 높이고 하천과 도시환경을 연계해 보다 건강한 물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제천시는 그동안 도시환경 변화에 따른 물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검토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련 정책을 한층 체계화할 계획이다. 빗물 활용과 침투 기능을 높이는 기법을 적용하고 하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지역 환경 개선과 연계한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침수와 가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도시 생태환경 개선과 시민 생활환경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특성을 고려한 물관리 모델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앞으로 정부의 세부 계획과 연계해 기본계획과 설계 절차를 진행하고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오는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물관리 정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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