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신규 간호사 돌봄·소명 다지는 ‘손축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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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신규 간호사 돌봄·소명 다지는 ‘손축복식’ 개최

입사 1주년 맞은 간호사 84명 대상
환자 생명존중과 치유의 손길 다짐

  • 승인 2026-06-14 14:22
  • 신문게재 2026-06-15 6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성모병원 간호사 손축복식
대전성모병원은 입사 1년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손축복식을 개최해 의료행위를 넘어 희망을 전하는 손길이 되어달라고 축복했다.  (사진=대전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이 현장에 첫발을 내딛은 지 1년을 맞이한 신규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의료인으로서의 숭고한 소명을 되새기는 '손축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손축복식은 병원 환경에 적응하며 성숙하고 역량 있는 전문 의료인으로 성장한 신규 간호사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들이 환자에게 뻗는 손길이 단순한 의료 행위를 넘어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고 고통을 어루만지는 치유의 손'이라는 깊은 의미를 전달하고자 마련됐으며, 입사 1년을 맞이한 간호사 84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성모병원 원목실장 김제동 신부와 최바오로 차장신부의 공동 집전으로 기념 미사후 본격적인 손축복 의식으로 이어졌다. 집전 사제들은 간호사 한 명 한 명의 손에 성수를 뿌리고 축복 기도를 올리며, 이들의 손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 그리고 사랑을 전하는 거룩한 통로가 되기를 기원했다. 간호사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손을 바라보며 지난 1년간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의료인으로서의 첫 다짐을 다시금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승희 대전성모병원 간호부장은 축사를 통해 "손축복식은 환자를 향한 따뜻한 공감과 배려, 생명 존중,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간호의 본질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사랑과 헌신의 마음으로 환자를 돌보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며 "간호사들이 전문 의료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소명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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