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오는 8월부터 '현금 없는 버스' 운영

  • 충청
  • 당진시

당진시, 오는 8월부터 '현금 없는 버스' 운영

교통카드와 모바일 결제만 허용, 안전·효율성 강화

  • 승인 2026-06-23 09:51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진1)현금없는버스
당진시가 오는 2026년 8월 1일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에서 현금 결제를 전면 중단하고, 교통카드와 모바일 결제만 허용하는 '현금 없는 버스' 제도를 시행한다.(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가 오는 2026년 8월 1일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에서 현금 결제를 전면 중단하고, 교통카드와 모바일 결제만 허용하는 '현금 없는 버스' 제도를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현금 없는 버스는 운전 중 거스름돈 전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금 정산 시간을 줄여 버스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운행 정시성을 개선하고, 승객 안전 강화, 환승을 통한 요금 절감 효과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주요 결제 방식으로는 성인(만 20~74세)은 교통 기능이 포함된 신용·체크카드, 편의점 충전식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하고, 어린이·청소년(만 6~19세)들은 '충남형 알뜰 교통카드' 발급 후 일 3회 무료 이용 혜택 유지된다.

또 어르신·교통약자(만 7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는 '충남형 교통카드' 발급 시 무제한 무료 이용 가능하다. 시는 만 74세 이하 어르신들이 새 제도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카드 사용법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금 없는 버스 신청 및 안내 교통카드 신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구체적인 절차와 이용 방법은 시청 및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제도에 대해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표했다. 일부는 현금 취급에 따른 안전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 환영했지만, 디지털 결제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접근성 문제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시는 현장 안내 캠페인과 카드 발급 지원을 병행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제도 시행은 대중교통 안전 강화·운행 효율성 제고·교통비 절감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정책으로, 당진시의 교통 서비스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금 없는 버스 도입은 대중교통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민들이 미리 교통카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각 읍·면·동과 협력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당짐 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총학생회와 2만 학우에게 호소문 발표
  2.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3.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4. 송강사회복지관 한가위 나눔 행사
  5. 대전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전용석 전 농민신문사 전무
  1.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위한 사랑의 의류 나눔 전달식
  2. "시민이 주체로" 21일 금강수목원 재개장 맞이 프로그램
  3.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 수어로 즐기는 대전 빵지순례' 영상 공개
  4. 정은교 재분원 대표, 초록우산 '그린리더클럽' 가입
  5. 추석 맞이 '건강한 웃음꽃 피는 한가위'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21일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함께 세종TP도 17일부터 자체 특정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 감사 시스템을 통해 관련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고 문제를..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달빛 호랑이 이야기'를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신비로운 '달빛 호랑이'를 테마로 전래동화와 한가위 정서를 접목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래동화 이야기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달빛 호랑이의 수수께끼'를 비롯해 민속놀이를 즐기는 '달빛 한가위 놀이마당',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한가위 사진관' 등을 운영한다. 또 한복을 입은 호랑이 캐릭터 '달호'가 오월드 곳곳에서 방문객들과 만나 랜덤 게임과 미니 선물 증정 이벤트를..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을 행정수도, 서울을 경제수도로 하는 이(二)수도 체제를 선언하자 지역사회에서 환영 입장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미이전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을 공식화한 데 이어 이 대통령의 언급까지 더해지면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며 "뉴욕과 워싱턴처럼 경제수도 서울, 행정수도 세종의 경제·행정 이수도 시대를 열겠다"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