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종테크노파크 전경 (중도일보 DB) |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더불어 세종TP도 17일 자체 특정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내부 자정 시스템을 통해 의혹을 밝히고 이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17일 세종테크노파크에 해당 사안에 대해 특정 감사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TP를 둘러싼 다수의 비리 의혹 언론 보도가 나간 지 하루 만이다.
세종시는 "관리감독 기관으로서 이번 사안에 대해 면밀히 조사·검증해 잘못된 점이 있다면 일벌 백계하고, 정책을 개선해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지난 16일 김효숙 위원장은 세종TP로부터 제출받은 '자율주행 관제센터 유지보수 및 데이터 필터링 용역'을 분석한 결과, "의회에 제출한 공식 답변과 실제 계약·과업 수행자료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 |
| /출처=김효숙 의원실 |
김 위원장은 "자율주행사업의 경우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시에서 특정감사를 착수할 필요가 있다"면서 산하기관별 용역 사업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도 촉구했다.
세종시는 지적 하루 만에 해당 사안에 대한 특정감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세종TP에 구두 통보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현재로선 서면을 통한 공식 통보가 아닌 관계자를 통한 감사 예고에 그쳐 구체적인 감사 일정은 알 수 없는 상태다.
이에 세종TP도 양현봉 원장 주도 아래 17일부터 자체 특감에 들어갔다. 외부 전문가 2인, 내부 인력 2명으로 구성한 감사반을 통해 의혹 검증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무엇보다 양 원장의 임기가 올해 말까지로 약 3개월 남은 만큼, 철저한 검증을 통해 내부 자정 기능을 강화할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세종TP 관계자는 "세종시 감사위원회를 통한 특감과 함께 자체 감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진상 규명을 위해 조사를 충실히 이행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이은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