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29일 퇴임... "한 시민으로 대전 변화 뒤에서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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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29일 퇴임... "한 시민으로 대전 변화 뒤에서 도울 것"

방사청 이전, 도시철도 2호선 착공 등 성과 소개
시정 연속성 강조하기도

  • 승인 2026-06-29 17:06
  • 신문게재 2026-06-30 4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퇴임식 사진 1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을 마치고 시청 직원들과 감사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임기 4년을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이날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인구는 줄고 기업과 청년은 떠나는 위기의식 속에서 저는 지난 4년간 일류경제도시 대전이라는 목표에 따라 매 순간 쉼 없이 달렸다"면서 "항상 시청으로 향할 때면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진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유난히 홀가분하고 개인적인 삶은 더 쾌적해지겠다고 생각하면서 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과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산업용지 기반 마련, 기업투자유치 역대 최다 기록 등 미래 먹거리 토대 마련에 대한 성과는 물론 유성복합터미널·대전한화생명 볼파크·갑천생태호수공원 건설, 도시철도 2호선 착공 등 장기 표류 사업의 정상화 등을 언급하며 민선 8기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이 시장은 "트램도 마침내 착공에 들어갔다"면서 "개통까지 갈 길은 남아 있지만 미래 대전의 새로운 문을 여는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누가 시장을 하느냐보다 이 도시가 어떻게 발전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워할 대전, 그것이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고 생각한다"면서 시정의 연속성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저는 늘 대전을 개척자들의 도시라고 말해왔다"면서 "과학수도이자 국가혁신성장 거점으로 발전하며 스스로 길을 만들어 온 대전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며, 저는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대전의 변화를 뒤에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로 출마해 재선에 도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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