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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청전경.(사진=울산시 제공) |
울산소방본부는 29일 오후 본부 작전실에서 김용수 신임 소방본부장 주재로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재난 대응 준비 상황과 기관별 추진계획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본부 실·과·단장과 지역 6개 소방서장이 참석해 풍수해 발생 시 신속한 구조활동과 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소방본부는 10월 15일까지를 풍수해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종합 대응계획을 운영할 방침이다.
우선 침수와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태화시장 등 풍수해 취약지역 216곳에는 대용량 배수장비 등 수방장비를 미리 배치하고 현장 순찰을 확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할 계획이다.
재난 발생 시 신고 폭주에 대비한 대응체계도 한층 강화된다. 119 비상 신고접수대를 기존보다 대폭 확대 운영하고, 연결되지 못한 신고는 전담 인력이 즉시 다시 연락해 신고자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콜백(Call Back) 시스템을 운영해 긴급 상황 대응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경우 상황에 맞는 비상 대응단계를 즉시 발령하고 소방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도로관리기관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도 강화해 현장 대응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용수 울산소방본부장은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와 태풍의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풍수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도 배수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강풍에 대비해 낙하 위험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생활 주변 안전관리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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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