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수직 인수위원회, 군정보고 마무리…주요 현안 권고안 작성 착수

  • 충청
  • 태안군

태안군수직 인수위원회, 군정보고 마무리…주요 현안 권고안 작성 착수

인평관문 조형물·종각공원·터미널 승강기 설치 등 집중 검토

  • 승인 2026-06-30 09:32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윤희신 태안군수직 인수위원회는 부서별 업무보고와 현장방문을 마무리하고 민선 9기 출범을 위한 주요 현안 권고사항 정리에 착수했습니다. 인수위는 주민 의견 수렴이 부족했던 조형물 및 종각공원 조성사업의 재검토를 권고하고, 터미널 승강기 설치 등 안전 관련 사업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행정 절차 개선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통해 군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전망입니다.

20260623_104222
윤희신 태안군수직 인수위원회가 부서별 군정보고와 현장방문, 분과별 검토를 마무리하고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주요 현안에 대한 권고사항 정리에 착수했다.(사진=윤희신 태안군수직 인수위원회 제공)


윤희신 태안군수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조항욱)가 부서별 군정보고와 현장방문, 분과별 검토를 마무리하고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주요 현안에 대한 권고사항 정리에 착수했다.

인수위원회는 부서 업무보고와 공약사항 보고, 현장방문을 통해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행정절차, 재정 부담, 향후 운영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인수위는 군민과 의회에서 논란이 일었던 ▲인평관문 조형물 설치사업 ▲태안군민 종각공원 조성사업 ▲터미널 엘리베이터 설치사업을 중점 논의했다.

우선, 태안군의 관문인 태안읍 인평관문 조형물 설치사업은 행정절차와 주민 의견수렴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이 확인돼, 인수위는 향후 유사 사업 추진 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청취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태안군민 종각공원 조성사업은 필요성과 예산, 군민 공감대 부족 등을 이유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인수위는 단순 상징시설 조성보다는 생활기반 확충과 주민 편익 증진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으로 우선순위를 재정립할 것을 권고할 방침이다.

또 태안공영터미널 승강기 설치사업은 군민 편의와 안전과 직결된 사안으로, 인수위는 현장 점검 결과 현행 안전점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공사업체 책임 자료 제출과 정밀안전진단 실시를 권고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현재 추진 중이거나 준비 중인 주요 사업 가운데 군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사업, 향후 운영비 부담이 예상되는 시설사업, 주민 의견수렴이 충분하지 않았던 사업 등을 중심으로 추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조항욱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원회는 기존 행정을 부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군정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 눈높이에 맞는 개선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며 "이번 활동은 행정 절차 개선과 군민 의견 반영, 재정 건전성 확보 등 민선 9기 태안군정의 정책 방향 설정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최종 권고사항과 활동기록을 정리해 윤희신 태안군수 당선인에게 보고하고, 백서 및 권고안 형태로 주요 검토 결과를 남길 계획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2.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투자 공식화…"그룹 차원 충청 140조 투자"
  3. 대전 미래 10년 도시철도 밑그림 완성... 민선 9기 전략 중요
  4. [민선9기 출범]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정식 찾기
  5. [민선9기 출범] 협치 절실한데…대전 與野 연일 '신경전'
  1. [민선9기 출범] 충청권 재정난 극복 행정수도 완성 과제 산적
  2. [민선9기 출범] 대규모 투자사업 등 줄줄이 구조조정 불가피
  3. [민선9기 출범] 대전시의회 거수기 우려 원구성 내홍 최소화 과제
  4. [월요논단]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5. '소통' 약속한 오석진…교육공무직 요구안 어디까지 수용할까

헤드라인 뉴스


`3대 메가 프로젝트`  대전 경제계는 `그림의 떡`

'3대 메가 프로젝트' 대전 경제계는 '그림의 떡'

정부가 삼성전자·SK그룹과 1000조 원대 반도체 메가투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대전 경제계의 표정이 어둡기만 하다. 81조 원 규모의 첨단 패키징 거점 조성계획에 충청권이 포함됐지만, 충남 천안·아산과 충북 청주에만 쏠리면서 사실상 '그림의 떡'이 됐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정부는 AI 시대를 이끌 핵심 프로젝트로 반도체, AI데이터센터, 피지컬AI를 제시..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충청권 차주들 '한숨'... 고정·변동형 셈법 복잡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충청권 차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2025년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데다, 변동형을 택한 차주들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자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29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월 491억 원 증가한 17조 59..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 2180세대 분양… 대전·충북은 공급 없어

내달 충청권에선 2180세대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충청권 분양은 충남과 세종에 예정돼 있으며, 대전과 충북은 분양 소식이 없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2만 9671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실적(2025년 7월 2만 2793세대) 대비 약 30%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역시 1만8554세대에서 2만1679세대로 약 1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총 2만 252세대로 전체 물량의 약 68%를 차지한다. 지방은 941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석유 최고가격제 첫 인하…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