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검단구, 긴급 재정 대응 공동 TF 구성 발표

  • 전국
  • 수도권

인천 서해구·검단구, 긴급 재정 대응 공동 TF 구성 발표

출범과 동시에 직면한 재정 위기
인천시·중앙정부에 재정 지원 촉구

  • 승인 2026-07-01 15:3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Young_1166
인천광역시 서해구와 검단구가 7월 1일, 행정체제 개편으로 새롭게 출범한 두 자치구의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해구·검단구 긴급 재정 대응 공동 TF」를 공식 구성·운영한다/사진=서해구 홍보팀 제공
인천광역시 서해구와 검단구는 7월 1일, 행정체제 개편으로 새롭게 출범한 두 자치구의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해구·검단구 긴급 재정 대응 공동 TF」를 공식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검단구청장 김진규와 서해구청장 구재용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충분한 재정 대책 없이 추진된 행정체제 개편으로 인해 두 구는 출범과 동시에 심각한 재정 부담에 직면했다"며 "주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서비스의 안정성을 지키기 위해 공동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검단구는 2026년 하반기 운영을 위해 약 152억 원의 필수사업 예산이 필요하며, 임시청사 임차료 등 추가 148억 원 확보도 난항을 겪고 있다. 서해구 역시 인력 운영비, 환경공무관 인건비, 폐기물 처리비 등 필수 분야에서 약 296억 원의 예산 공백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두 구는 2026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동 TF를 운영한다. 공동 단장은 양 구청장이 직접 맡고, 양 구 의회 의장은 자문단장으로 참여한다. 실무 총괄은 양 구 기획예산국장이 부단장을 맡아 추진한다.

공동 TF는 출범 초기 필수 예산 규모를 구체적으로 산정한 뒤, 인천시와 중앙정부, 국회를 직접 방문해 신설 자치구 안정화를 위한 재정 지원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김진규 검단구청장과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검단구와 서해구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함께 성장해온 지역"이라며 "주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원팀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와 중앙정부가 책임 있는 재정 지원을 통해 새로운 자치구 출범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수소트램 ‘유지냐 변경이냐’…민선 9기 고심
  2. 수사 중요성 커졌는데 '베테랑'은 부족… 대전경찰 인사 시험대
  3. 세종도시교통공사 '내부 갑질' 논란 반복… 자정 시스템 없나
  4. [기고] 대학 간 경계 허무는 충청권 국립대 연합체계
  5. 방산 집적화 중인 충청권… 중수청 방위사업 전문조직은 수원에
  1. 충청권서 5년새 요양병원 21개 문닫아…"노인환자 진료공백 없도록 관리를"
  2. [시간속의 대전]1. 대전시민회관 그리고 '우뢰매'의 기억
  3. 고도화되는 드론 위협… 육군 32사단, 국가중요시설 방어훈련
  4. 부축빼기 절도범의 과감한 중고거래! 경찰~ 그거 제가살게요(영상있음)
  5. 세종지방법원 건축설계 심사 돌입… 2031년 개원 목표 '순항'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속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도입 재검토에 나선 허태정 시장이 20일 "급전방식 교체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론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2030년 트램 완공 의지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트램 완공 시점을 2030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수소연료전지 방식을 유지할지, 다른 급전방식으로 전환할지 최종 판단 단계에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보 8월 19·20일 자 1·2면 보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트램에 대해선 두 가지 선택지를 고민 중"이라며 "하나는 급전..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대출 차주들의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4개월 연속 상승한 코픽스가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차주들은 고정형과 변동형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연 3.05%)보다 0.13%포인트 높은 3.18%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2월 3.22%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더불어민주당 사령탑에 오른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취임 후 첫 충청권 방문지로 행정수도 세종을 찾았다. '행정수도 설계자'로 일컫는 이해찬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겠단 의지와 함께, 민주당의 연속 집권을 위한 정치적 방향성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채택과 세계 유일의 'AI 국회'를 표방한 세종의사당 건립 의지를 밝힌 만큼, 김 대표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민주당의 실천 의지를 얼마나 구체화할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20일 오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 故 이해찬 전 국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