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시루섬 기적의 다리' 정식 개장…스토리 품은 관광명소로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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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시루섬 기적의 다리' 정식 개장…스토리 품은 관광명소로 첫발

'시루섬 기적의 다리' 정식 운영 시작…단양 관광 새 시대 연다
1972년 '시루섬의 기적' 담은 새 이름 확정…단양강 관광축 잇는 핵심 거점 기대

  • 승인 2026-07-02 08:0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은 1972년 대홍수 당시 주민들의 생존 실화를 기념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한 '시루섬 기적의 다리'를 지난 1일부터 정식 개방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길이 617m의 보행 현수교인 이 다리는 단양강의 절경과 역사적 의미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관광자원으로, 임시 개방 기간에도 하루 평균 3천 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군은 앞으로 이 교량을 거점으로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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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시루섬 기적의 다리' 전경. 총연장 617m의 보행현수교는 단양강과 시루섬을 연결하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시루섬의 기적' 이야기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사지=이정학기자)
단양군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 상징으로 조성한 '시루섬 기적의 다리'를 지난 1일부터 정식 개방하며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군은 정식 운영에 앞서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주말마다 임시 개방을 실시해 시설 안전성과 운영체계, 교통 흐름, 관람객 이동 동선 등을 점검했으며, 보완 사항을 반영해 정상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량의 공식 명칭도 기존 '시루섬생태탐방교'에서 '시루섬 기적의 다리'로 변경했다. 이는 1972년 남한강 대홍수 당시 시루섬 주민 198명이 작은 물탱크 위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목숨을 지켜낸 '시루섬의 기적'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담아낸 이름이다.

길이 617m, 폭 1.8m 규모의 보행 현수교인 시루섬 기적의 다리는 단양강과 시루섬을 잇는 관광시설이다. 다리 위에서는 단양강과 소백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시루섬이 간직한 역사와 의미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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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개통 기간 단양 '시루섬 기적의 다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보행현수교를 건너며 단양강의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이정학기자)
군은 이 교량이 단순한 이동시설을 넘어 자연경관과 실화를 접목한 스토리텔링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임시 운영 기간 하루 평균 3천 명가량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방문객들은 단양강을 내려다보는 전망과 시루섬의 역사적 배경에 큰 호응을 보였으며, 지역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도 확인됐다는 평가다.

단양군은 앞으로 시루섬 기적의 다리를 중심으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야간경관을 확대하는 한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 교량은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조성의 출발점이자 단양강 관광축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돼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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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조명이 연출된 단양 '시루섬 기적의 다리'가 단양강 위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사진=이정학기자)
김문근 단양군수는 "시루섬 기적의 다리는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감동적인 역사를 함께 담아낸 새로운 관광 명소"라며 "정식 운영을 계기로 전국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사계절 찾고 머무는 관광도시 단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루섬 기적의 다리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시설 안전점검과 유지보수를 위해 휴장한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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