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재택의료센터 확대 가동… 거동 불편 어르신 '찾아가는 의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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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재택의료센터 확대 가동… 거동 불편 어르신 '찾아가는 의료' 강화

  • 승인 2026-07-14 06:19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이 보건소를 전담형 재택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하고 전문 간호 인력을 확충하며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를 위한 방문 의료 서비스를 대폭 강화합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이 되어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진료와 복약 지도,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기반을 공고히 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1.재택의료센터 대상자 포괄평가 모습
재택의료센터 대상자 포괄평가 모습(사진=예산군 보건소 제공)
예산군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를 위한 재택의료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 강화에 나섰다.

의료와 간호,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연계하는 방문형 의료체계를 구축해 고령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기존 협업형 재택의료센터 운영에 더해 예산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전담형 재택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서비스 제공 기관이 확대되면서 보다 촘촘한 방문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 3월부터 예산명지병원과 예산경희한의원이 참여하는 협업형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보건소 참여를 계기로 공공의료 기능까지 더해 의료 접근성을 한층 높이게 됐다.

전문 인력도 보강한 군은 재택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4개월 이상의 임상경력을 갖춘 간호직 공무원 6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들은 방문 간호와 건강관리, 복약지도 등을 담당하며 의료서비스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재택의료서비스는 거동이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 19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의료진은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만성질환, 복약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개인별 맞춤형 의료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택의료센터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재택치료가 필요한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면서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가정을 직접 찾아 진료와 건강관리,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의사는 월 1회 가정을 방문해 양방 또는 한방 진료와 필요한 검사를 실시하고, 간호사는 월 2회 이상 방문해 처방에 따른 간호와 복약관리, 영양관리 등을 지원한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방문 간호는 월 최대 5회까지 받을 수 있다.

사회복지사는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고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의료기관 중심 치료에서 지역사회와 가정을 기반으로 한 돌봄으로 정책 방향이 전환되고 있다.

예산군의 재택의료센터 확대 역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의료와 복지를 연계하는 지역 통합돌봄 기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재택의료는 병원이 아닌 생활공간에서 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라며 "지역 의료기관과 공공의료, 복지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군민들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재택의료서비스 신청은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재택의료센터에 직접 문의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보건소 방문재활팀(☎041-339-610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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