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다문화] 다문화 자녀들의 즐거운 배움터, 예산군가족센터 ‘다함께 배우는 중국어교실'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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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다문화] 다문화 자녀들의 즐거운 배움터, 예산군가족센터 ‘다함께 배우는 중국어교실' 큰 호응

  • 승인 2026-08-23 11:36
  • 신문게재 2026-02-14 4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기사6-중국어교실
예산군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다함께 배우는 중국어교실'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새로운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중국어 기초 학습은 물론 중국 노래 배우기, 전통놀이, 요리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운영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리 아이들도 이번 중국어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어색해하며 긴장하는 모습이었지만, 수업을 거듭할수록 친구들과 어울려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집에 돌아와 새로 배운 중국어 단어를 말해 보거나 노래를 흥얼거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부모로서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선생님의 따뜻하고 세심한 지도였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시고, 한 명 한 명의 성향을 살피며 자신감을 북돋아 주시는 모습에서 선생님의 정성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덕분에 아이들은 수업 시간 내내 밝은 표정으로 참여했고,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알아가고 있었다.

이 프로그램의 또 다른 매력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언어를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친구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사회성을 키우며,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경험도 함께 쌓아가고 있다.

'다함께 배우는 중국어교실'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언어를 익히는 즐거움과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기쁨을 동시에 선물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예산군가족센터에서 이처럼 아이들의 성장과 다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꾸준히 운영되어 더 많은 가정이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뭉흐졸 명예기자(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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