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병원장, 싱가포르 국제 척추학회 기조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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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병원장, 싱가포르 국제 척추학회 기조강연

한국 최소침습 척추수술 위상 재확인

  • 승인 2026-07-20 17:02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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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웅 대전우리병원장이 싱가포른에서열린 국제 학술대회에 참석해 한국의 척추내시경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병원장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 척추학회에 참가해 한국의 양방향 척추내시경(UBE) 수술 기법과 방출성 골절 치료를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박철웅 대표병원장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6회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SMISS-AP) 및 제9회 싱가포르척추학회(SSS) 그리고 제11회 아세안 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ASEAN MISST) 공동 학술대회'에 초청받아 기조강연 연사와 세션 좌장을 맡았고, 수술 영상을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혁신과 도약, 최소침습수술의 다음 시대'를 주제로 각국의 척추 전문의 500명가량 참석했다.

이중 박철웅 병원장은 17일 오전 '경계 없는 양방향 내시경-척추 치료의 세계적 흐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한국 마스터들이 세우는 표준(K-Endo: Korean Masters Setting the Gold Standard)' 세션의 좌장을 맡아 세계 각국의 척추 전문의들과 최신 술기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수술 영상 세션에서 방출성 골절을 양방향 척추내시경으로 치료하는 과정을 실제 수술 영상과 함께 단계별로 소개했다.

방출성 골절은 척추뼈 몸통이 여러 조각으로 부서지면서 골편이 척추관 안으로 밀려 들어가 신경을 압박할 수 있는 골절이다. 외상뿐 아니라 뼈가 약해진 골다공증 고령 환자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번 발표는 침습도가 높은 수술을 견디기 어려운 고령 환자에게도 면밀한 평가를 거쳐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을 적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 초기 임상 경험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박철웅 대표병원장은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은 작은 절개를 통해서도 넓은 수술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다양한 척추 질환의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사례에서는 골절의 안정성과 신경 압박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필요한 신경 감압을 시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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